진해 보타닉 뮤지엄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드림파크 생태숲과 어우러지며, 뒤로는 천자봉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앞쪽으로는 진해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복산의 산 중턱에 위치한 경상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입니다.

보타닉이라고 하면 식물과 관련된 것들이 연상이 됩니다. 식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흙 가꾸기를 해야 합니다. 흙 뒤엎기, 다지기, 갈기, 파묻기, 평평하게 고르기 등 온갖 땅파기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다.

내년을 준비하는 정원 가는 눈부신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저 너머에 가서는 잡초를 뽑고 다시 돌아와서는 자갈을 골라내기도 합니다. 창원특례시에 자리한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서는 그렇게 바쁘게 움직이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진해에 자리한 식물과 관련된 이야기를 접해보기 위해 방문해 봅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나무와 꽃들이 꽃을 피우거나, 단풍이 들며 열매를 맺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식물들이 사계절 순서에 맞춰 개화하게 하는 기법으로 연출된 정원은 진해보타닉뮤지엄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정원이 있는 곳에는 일하시는 분들이 사계절 푸르름을 보여주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 해는 언제나 봄이고, 인생은 언제나 청춘이며, 꽃은 언제고 핍니다. 가을이 왔다고 하지만 일 년 열두 달 심지어 10월에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존재들은 가을을 모른다고 합니다.

진해 보타닉 뮤지엄을 처음 방문해 본 것이지만 휴가 시즌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정도로 수목원을 잘 가꾸어두었습니다. 식물을 키워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열두 달 바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차를 마시기 위한 카페 공간도 갖추어두었습니다. 구조가 전체적으로 식물을 감상하기 쉽게 채광을 해둔 것이 특징입니다.

창원 남파랑길 6~11코스 근처 관광자원으로는 저도 스카이워크, 마산로봇랜드, 진해보타닉뮤지엄, 여좌천, 주남저수지, 진해드림로드, 천마산온천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집도 이렇게 인테리어를 해놓으면 꽤나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 5,000여 종의 야생화 계단식 정원인 피어니 가든, 700석 이상의 게르마늄 자연석 산책로인 스톤 팰리스 등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차를 한 잔 마시면서 돌아보고 나와서 정원도 살펴봅니다. 가을 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꽃길과 음악이 나오는 산책로, 이쁜 구조의 카페등이 있어 나들이 장소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위쪽에 올라와서 보니 진해의 바다가 보입니다. 봄에 피는 벚꽃을 생각하면 진해를 고민하기도 하지만 감성 충만한 진해 여행지는 진해 보타닉 뮤지엄에도 있습니다. 곳곳에 포토존과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가득합니다.

커다란 유리 온실에는 각양각색의 야생화들이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있어 마음마저 따스해지는 이 시간에 각종 야생화가 가득하기만 합니다. 동화에 등장하는 숲속 마을처럼 아기자기한 구조여서 연인의 손을 잡고 돌아다니기도 좋기에 초록이 아직도 싱그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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