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읍은 옛날 번성했던 역사의 기억과 유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축제와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을 이루고 내 고장의 역사를 기억하며 자랑과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논산의 브랜드 '육군병장'이 행사장 입구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네요..

10월의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주민화합을 이루는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강경을 상징하는 대표 상품인 젓갈을 홍보하는 젓갈공원에서 많은 강경읍민과 논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금은 인구 감소로 작은 읍의 모습을 보이지만 조선 후기에는 조선의 3대 시장으로 불릴 만큼 번성했었답니다.

현재는 행정구역이 28개 리로 구성되어 인구는 9천 명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체육대회는 행정리 별로 팀을 구성해서 응원도 하고 경쟁하며 재미를 더하게 합니다.

지역을 구분해서 채운산 팀, 옥녀봉 팀, 금강 팀, 포구 팀 등 4개 팀으로 구성했는데 이웃 동네와 한 팀을 이루게 되어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결속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언제나 행사에는 상품이 많이 있어야 흥이 나지요. 찬조 물품이 많아 풍성한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체육대회는 제기차기, 여자 승부차기, 협동 공 튀기기 등의 게임을 하는데 팀별로 선수를 선발해서 경기를 합니다.

서로 경쟁하는 경기라기 보다는 친선게임 같은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모두 웃고 즐거움을 갖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배식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이어지고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이웃과 이야기도 나누며 화합을 이루는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음식 준비에는 언제나 부녀회원들의 손길이 바쁘고 고맙지요... '맛나게 잡숫고 가셔요^^' 문구가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고 고마움응 더하게 하네요..

반찬을 나누며 맛있는 표를 하는 손가락이 예쁩니다.

푸짐하게 한 접시 담아 가는 주민도 흐뭇합니다. 행사에는 먹거리가 풍성해야 흥도 더 나지요..

강경읍에는 젓갈축제를 비롯해 문화재 야행, 만세 축제, 강경역사문화의거리 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가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고 있답니다.

식사 후에는 지역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동아리 활동을 하는 난타와 에어로빅의 공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여가활동으로 건강도 지키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초청가수가 흥을 돋우기 위해 천막까지 찾아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려 하는데 아직 마음이 열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충청도 사람이라서 반응이 늦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농담에 분위기가 좀 풀리는 것 같습니다.

주민 노래자랑에는 흥에 겨운 주민들이 앞에 나와 춤을 추며 즐거워합니다.

노래자랑과 난타공연으로 빠르고 익숙한 리듬에 주민들이 나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노래자랑에 자신들의 주민 대표가 무대에 오르자 주민들이 현수막까지 만들어 응원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오늘의 행사를 빛내주고 있습니다.

강경읍 출신인 논산시 의회 조용훈 의장님이 축하 인사말과 함께 노래를 불러 주셨습니다. 프로 같은 노래 솜씨로 주민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행사장인 젓갈공원의 맞은편에 강경 읍내로 흐르는 대흥천이 멀리보이는교회의 종탑과 강경의 새로운 주거의 상징인 아파트가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한편으로는 추수가 다가와 황금물결을 이룬 벌판이 강경의 풍요로움을 보여줍니다.

'논산을 새롭게, 시민을 행복하게' 논산시의 슬로건대로 주민들이 화홥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강경읍 주민들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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