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축제 ,

'2024 문경 찻사발축제'


2024 문경 찻사발축제

기간: 2024.4.27(토)~ 5.6(월)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 일원

해마다 이맘때쯤 열리는 문경 찻사발 축제가

2024년에는 '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 라는 주제로 10일간 화려하게 선보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공식행사/ 기획전시/ 특별행사/ 체험행사/ 알찬행사/ 부대행사

나뉘어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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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제 첫날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인파가 몰리는 시간을 피해 오전 일찍이 방문했더니

이제까지 방문한 축제 중 가장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는데요,

2024 문경 찻사발축제장까지는 주위를 구경하며 도보로 걸어가거나 전동차를 타고 이동을 하시는데

축제 기간 중에는 제1관문까지 전동차가 무료 운행됩니다. ​​

4.27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리는데요.

오전에 방문하니 객석. 소품준비로 스텝들이 바빠 보였고요

오늘 개막식 공연에는 가수 박서진, 박군, 조명섭, 영기, 주미 등이 출현하는데

문경새재 행사장을 돌고 내려올 때 보니 입장하는 줄을 길게 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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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관문의 풍경은 사계절 멋지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어요.

50여 미터 걸어가니 농특산물 부스가 이어지는데요.

아직은 한산한 시간이라 관심 가는 부스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시식도 하고 구매도 할 수 있었어요. ​​

쭉 보다가 카페라밀의 망고주스(7천원)와 생딸기 우유(7천원)의 신선함이 눈에 띄었어요. ​​

농특산물 부스에는 문경의 대표 특산물 사과와 오미자로 만든 가공식품이 많았답니다.

오미자 즙. 오미자 주스. 애플파이, 애플잼 등의 먹거리가 많았어요 ​​

이번 농특산물 부스에는 버섯 누룽지와 유독 뻥튀기 (사과 오미자 꽃뻥)가게가 많았는데

시식을 했던 동그란 뻥튀기는 오미자(분홍 점박이)와

사과(노란 점박이)를 넣은 것이라 조금 특별했어요.

하나둘씩 들고 뜯어 먹으며 행사장을 돌아보는 즐거움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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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옆 큰 도로가에는 찻사발 모양을 거꾸로 매달아 두었는데요.

작년에 비해 찻사발에 그려진 삽화가 단출해 조금 실망했는데요.

거의 끝편에 외국인이 그렸나 싶은 영어로 짧은 글을 새겨 두어 인상 깊었어요. ​​

농특산물 부스에는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공예품, 의류, 수제 수예품 등이 선보였는데요.

보온병 커버가 이뻐 둘러보는데 3만원대 멋진 작품들이 눈을 끌었어요.

그 외 도자 주얼리도 구경해 보았는데

체험을 하면 한 작품 만들고 싶었는데 체험은 하지 않고 구매만 할 수 있었답니다. ​​

용사교 행사장 입구에는 2024 문경 찻사발축제를 알리는 대형 캐릭터를 세워 두어

오가는 방문객들의 포토존이 되었어 인기 만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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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니 전통가옥에 문경전통 도자기관이 선보였는데요.

올해는 총 30개 도요의 참여로 구경할 거리가 많아 발걸음이 바쁘기도 하였어요.

가장 먼저 만난 려금요는 위치가 좋고 줄지어 진열한 다양한 기능의 도자기가 발걸음을 잡습니다. ​​

다기세트: 15만원~!

새롭게 선보인 도자기 찻잔 뚜껑이 나무로 된 것도 있어 신기했어요.

다양한 도요 전시를 구경하자 하고 나섰는데 30도를 넘는 기온이라 더워 걷기도 힘들어

엄지도예, 영남요, 문경요, 려금요 등 몇 군데를 돌아보고 체험부스로 이동했어요. ​​

최근에 기사를 쓰느라 알게 된 대를 이은 사기장 명문 영남요를 들렀는데

멋지게 꾸며둔 임팩트 있는 전시장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고

신문기사에서 보았던 9대 김지훈 사기장을 알현하는 기쁨을 가졌습니다

반갑게 인사하니 기꺼이 포토라인에 서 주셨고 쑥스러워 하셨는데 생각보다 젊은 분이라 놀라기도 했습니다. ​​

단아하고 기품 있는 영남요 다양한 도자기는 시간을 초월하고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경북요에서 만난 담장과 도자기의 운치가 좋았고 특별한 문양이 깔끔하며 단아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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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을 들어서니 좌, 우측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안쪽 전통가옥에서도 다양한 도요전시 장소로 선보였어요​​

려금요에서 찻잔과 찻사발을 구경하다 다례체험을 하고 작은 찻사발 3개를 구입했어요.

오가는 사람들의 손에는 다양한 크기의 포장박스가 들러 있어

올해 문경 찻사발 축제의 첫 단추가 꽤 희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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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 텅 빈 행사장에서는 오후가 되니 입장할 응원부대의 줄이 길었습니다.

개막식 공연은 어디든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주로 팬카페 회원인 듯

옷 색깔이 노랑, 하늘색 등 여러 색상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지방경제 와 농가 소득의 활성화를 위해

문경 대표적인 축제인 찻사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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