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해수욕장의 이색풍경
제20회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오늘 아들의 전화를 받았다. 요즘도 도민리포터 활동을 하고 있느냐고 물으며, 연포해수욕장에 와 보니 모래조각이 너무 아름답다며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망설임도 없이 카메라를 챙겨 연포해수욕장을 향했다.
사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꽤 오랫동안 도민리포터 활동을 중단했었는데 다시 시작할 기회를 준 것 같아 아들한테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
70, 80년대 가장 유명했던 연포해수욕장은 이제는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오늘도 꽤 많은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시야에 들어온 웅장한 모래조각 작품은 나로 하여금 바쁘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다.
쉽게 무너져 내린다 하여 모래성이라 하는데 저렇게 높고 웅장하게, 그리고 정교하게 만들 수 있을까.
작가의 뛰어난 예술혼과 아이디어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단연 돋보이는 작품은 전문작가로 참여한 홍성열작가의 ‘꽃과 바다의 태안’으로 웅장하고 섬세한 작품과 푸른 바다와 하늘의 뭉게구름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문작가 외에 대학(원)생부 10개 팀, 일반인 30개 팀 등 40개 팀 300여명이 참가했다.
연포 해변에 쌓인 모래더미에 동화, 전설, 만화, 연인, 동물, 옛 성 등을 조각하며 경쟁을 펼친 작품들은 연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및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연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계룡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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