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의 국물이 담백 시원한 국수 맛집 '지은수'

요즘은 양념이나 밀키트 등 조리 음식들이 많아서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는데요. 제철 음식이 최고이고 집밥이 최고이지만 나들이를 가서는 식당을 찾게 됩니다.

동춘당 역사공원 앞으로는 송촌동 먹자골목이 있는데요. 정말 다양한 식당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함께 송촌동 먹자골목 걸어 볼까요?​

'스토리가 흐르는 정려의 길'이라는 푯말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부터 고흥류씨 정려비각이 있는 정려어린이공원 쪽으로 쭉 먹자골목입니다.

​골목이라 하기에는 넓은 거리인데요.

오후 4시가 넘어야 문을 여는 곳이 많았습니다. 송촌동 먹자골목은 밤에 북적일 것 같습니다.

혼밥을 할 식당을 찾아 먹자골목을 기웃거리며 두 바퀴 돌았는데요. 어중간한 시간대여서 식당을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고흥류씨 정려비각과 정려어린이공원이 있어 둘러보았습니다. 고흥류씨 정려각 및 비는 고려말·조선 초의 무신 유준의 딸 유씨 부인의 정려각과 정려비로 1996년 3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유씨 부인은 송극기에게 출가하여 22세의 젊은 나이로 과부가 되었지만 시부모님을 극진하게 섬기고 아들을 훌륭하게 교육하여 1653년(효종 4)에 열녀로서 장려되었습니다.

고흥류씨 정려비각과 정려어린이공원을 둘러보다 국수와 수제 돈가스 전문점을 발견했습니다.

잔치국수가 5,000원인 착한 가격의 가게였습니다. 혼밥 하기에도 적당할 것 같아서 얼른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식당 메뉴와 음식값을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당 안은 깔끔하고 국숫집이지만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음식값은 선불이고요. 현금결제 시 1만 원 이상이면 꼬마김밥을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혼밥이 아니라면 도전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수제 돈가스와 국수 전문점인데요. 가족과 함께 와도 호불호가 없는 식당이지 싶습니다.

​잔치국수를 주문했는데요. 국물도 담백 시원하고 양도 많았습니다. 5,000원의 행복이에요.

​반찬은 간단한 김치와 단무지이고요.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양념과 청양고추도 있습니다.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좋았는데요.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잔치국수 본연의 맛으로 먹다가 양념을 넣고 청양고추도 넣어서 얼큰하게 먹었습니다.

​송촌동 먹자골에서 혼밥을 해야 할 경우, 면을 좋아하신다면 지은수 국수 수제 돈가스집 추천합니다. 담백한 잔치국수 한 그릇 드셔보세요.

▶지은수

주소: 대전 대덕구 송촌북로 12

운영시간: 화~일 10: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 042-334-5894



{"title":"착한 가격의 국물이 담백 시원한 국수 맛집 '지은수'","source":"https://blog.naver.com/daedeokgu/223424227359","blogName":"내 일상이 ..","blogId":"daedeokgu","domainIdOrBlogId":"daedeokgu","logNo":223424227359,"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