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창원 어린이 교통공원 겹벚꽃 구경
창원의 봄은 매년 화사한 꽃으로 물들죠.
그중에서도 창원 어린이 교통공원은
겹벚꽃 명소로 알려져 4월 중순이면
많은 시민들이 겹벚꽃을 보러 방문합니다.
본래 이곳은 어린이들이
실제 도로 상황을 체험하며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모형 신호등과 횡단보도, 미니 도로 코스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요.
해마다 4월이 되면 이 조용한 교육의
공간 주변으로 분홍빛 꽃물결이 가득 차며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주차장을 둘러싸고 심어져있는
겹벚꽃 나무들은 아름다운 분홍빛을 띠고,
꽃잎도 훨씬 풍성해 보여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겹벚꽃은 이름처럼 여러 겹으로
겹쳐 피는 꽃잎 덕분에 마치 종이꽃을
말아 붙인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순간은
그야말로 동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하죠.
가까이서 보면 더 사랑스럽고
귀여운 겹벚꽃입니다.
3월 말, 4월 초에 벚꽃이 지고
많이 아쉬웠는데 겹벚꽃이 이어지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흐려도 방문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교육적인 목적이
중심인 공간이지만,
봄에는 시민 모두의 휴식처가 되는 게
인상적인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인근 주민들께서 가볍게 산책을
나오는 장소로도 자주 찾으실 것 같아요.
어린이 교통공원도 잠시 구경해 봅니다.
어릴 때 부모님과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이 봄에는 창원 어린이 교통공원을
찾아가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는 겹벚꽃이 지겠지만,
그 흔적만으로도 기분 좋은 산책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통 교육과 봄꽃 풍경,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명소로
분명 만족스러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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