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행] 대가야문화누리에서 만난 낭만 길, <선비사색 의 길>
고령군의 랜드마크인 ‘대가야문화누리’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와 체육, 복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멀티공간이며,
‘대가야문화밸리’로 불리는 야외 공간에는
다양한 연출의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
문화누리 건물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대가야박물관과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주변의 기존 관광인프라와 연계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곳으로 고령여행할 맛나게 하기도 합니다.
지역의 덕망있는 유학자이자
남명 조식선생의 매부인 월담 정사현선생을 기리기 위해
월담 연못과 월담정자(헌판, 기록문),
선비사색의 길을 조성하여 ‘문화도시고령’을 알리고자 했던 것처럼
가을빛 곱게 물든 ‘선비사색의 길’을 나서봅니다.
선비 사색의 길은 월담은 월기지 주변에 월담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후진을 양성하였는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흙길 맨발걷기,
누리 작은 도서관,
이팝 속 걷기 테마관광지 산골짜기에 흐르는 시냇물을 통해
나만의 사색 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지산동 고분군도 한눈에 볼 수 있고 알록달록 단풍 속이라 늦가을 감성이 가득한 곳입니다.
대가야문화누리 옆 숲길이라 숲속에서 자박자박 걸으며 혼자만의 힐링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사진도 찍어보고,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보기도 하고,
새소리, 바람 소리, 물소리가 정겹게 들리는 사색의 길을 가슴 속에 가득가득 채워보기도 합니다.
월담지는 월기지로도 불리는데 고령군 대가야읍 지산리 월기마을에 있던 연못으로 원래는 대가야문화누리를 포함하는 넓은 범위의 연못이었으며, 현재 대가야문화누리 한쪽 공간에 작게나마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힐링공간이 되어줍니다.
광장엔 분수도 리듬에 따라 춤추듯이 움직이며 늦가을 분위기에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낙엽 가득 덮힌 선비사색의길을 걸어보세요.
낙엽밟는 소리조차 감성입니다.
잠시 조용하고 한적한 선비사색의 길에서 깊어가는 늦가을 속 정취와 휴식을 즐겨보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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