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전시] ‘쌍쌍 락 예술에 취하다’ 전시회를 다녀오며
#대가야문화누리 에서 열리는
제6회 쌍림면 예술인 전시회 ‘쌍쌍 락 예술에 취하다’를 다녀왔습니다.^^
대가야 문화누리 : 고령군 대가야읍 왕릉로 30
전시회는 문화누리 안 전시실 2층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제6회 쌍림면 예술인 전시회 ‘쌍쌍 락 예술에 취하다’
일시 : 2024. 12. 4~ 12. 7
오픈 : 2024. 12. 4 오후 3시
장소 : 대가야문화누리 전시실(2층)
전시실 안으로 적당한 작품 수가 동선에 맞추어 비치되어 있어 작품을 천천히 감상하며 돌아보기 좋았답니다.^^
입구 맨 왼편에 보이는 작품은 놋쇠로 만든 옛날의 주화인 엽전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입니다.
직접 하나하나 수집하여 만든 멋진 작품이 너무 멋졌답니다~^^
제목은 ‘상평통보 모음(조선)’으로 상평통보는
1678년(숙종 4년)부터 제작하여 법정화폐로 유통하기 시작한 조선의 주화라고 합니다.
그 옆으로 흑백의 조화가 멋있었던 ‘겨울 지리산’이라는 그림 작품입니다.
목판화의 대가 정비파 선생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애장품전’이라고 적힌 곳에는 다양한 애장품과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고령 개실마을의 어르신분들이 성인문해교실에서 만든 작품들은 이쁜 그림과 함께 직접 지은 시로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어요.
애장품으로 전시되어 있는 오래된 1940년대 카메라도 볼 수 있었고,
1970년대 카세트 라디오, 1940~50년 청동화로 등이 전시되어 있어 신기한 마음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글씨나 그림을 나무 등에 새겨 문화, 예술적으로 발전시킨 예쁜 서각 작품들이 보이며, 가야토기 등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전시실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한자가 가득한 오래된 문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선조님 교지 일절(1820~1890)로
교지호구단자(조선 시대, 3년마다 행하는 호구 조사 때
호주가 자기 호의 가족 구성을 기록하여 지방 수령에게 신고하던 문서라고 해요.
해바라기를 클로즈업으로 촬영한 멋진 사진은 장선동 작가님의 작품이랍니다.
서용교 작가님의 작품은 나무숲을 파란색으로 표현하여 마치 그림처럼 보이는 신기한 사진 작품이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좋았던 ‘삶’이라는 시를 서각으로 표현한 하재훈 작가님의 작품도 멋졌답니다!
그 옆으로 이혜림 작가님의 피포 페인팅 그림과 박분이 작가님의 보석 십자 공예 작품이 보입니다.
몽환적인 느낌의 두 개의 회화는 이상희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서예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멋진 붓글씨가 담긴 작품들은 전시실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일월오봉도’라는 강정숙 작가님의 한국화 작품인데 색이 조화롭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작가분 한 분 한 분 너무 좋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눈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쌍쌍 락 예술에 취하다’ 제6회 쌍림면 예술인 전시회를 다녀오며
도자기, 서예, 사진, 한지공예, 시화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대가야문화누리
- #고령군
- #대가야
- #쌍쌍락예술에취하다
- #고령전시
- #대가야문화누리전시
- #고령행사
- #대구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