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흐려 내내 걱정이 되던 날.

바람이 부는 것도 제법 신경쓰이던 날

제발 비만 오지마라 했던 날

가요제가 막 시작되면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이지만

단풍이 곱게 들기 시작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은

가요제 행사를 위한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푸드프럭들이 줄지어 섰고 가요제본선에 오른 경연자들의

마지막 리허설만으로도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어 분위기가 사뭇 진지했습니다.

지난 19일 토요일 오후 1시, 경북 고령군관광협의회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본경연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흥을 둗우기에도 충분했습니다.

이번 전국 가요제는 예심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예선참가자들이 치열했던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14인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를 통해 전 국민에게 대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증가시켜 대가야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고, 고령군으로 더많은 사람들이 여행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지난 19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회 대가야왕릉전국가요제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령지회(지회장 김권수)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전국 각지에서 약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4명의 화려하고 열창하며 무대를 압도하듯 했습니다.

초대 가수 서지오, 김다나, 황진영, 하지하, 최비송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져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관객들의 신나는 응원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요제가 시작되면서 궂은 날씨는 끝내 비를 뿌리면서 하얀 우의를 입고 응원을 해야하는 악천후 속에서도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행사를 즐겼습니다.

​구미 출신 백종육 씨가 ‘안돼요 안돼’를 열창하며 이번 가요제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상은 상금 300만 원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수상했습니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이 엄청났음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행사에 군민 모두가 함께 하면서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뜨지않고

끝까지 응원과 축하로 행사를 성료할 수 있었음은 곧 고령군민들의 따뜻한 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는 값진 추억 하나를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군민들과 고령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가슴 깊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제1회 대가야왕릉가요제였습니다.

이번 가요제를 계기로 고령군은 앞으로도

더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를 통해 살맛나고, 더 살기 좋은 고령 만들기에 힘쓸 것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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