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사부리에는 조선시대 가마터가 남아 있어 탐방하였습니다.

성산면을 지나가다 보면 표시판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화살표 방향으로 조금만 들어가다 보면 사부리 마을 입구 오른 쪽 작은 야산에 있었습니다.

도로에서 바라본 가마터는 오래 된 소나무와 잔디가 깔려 있었습니다.

가마터는 쾌 넓었는데요.

주변에는 철로 만든 낮은 울타리가 쳐져 있었습니다.

가마터에는 설명이 되어 있는 표시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14세기 말부터 15세기에 걸쳐 청자와 분청사기의 대접, 접시, 사발 등을 만들었던 곳입니다.

그릇은 대체로 두껍고 굽은 투박하며, 무늬는 국화, 구름, 소용돌이 무늬가 많다고 합니다.

사부리 요지와 함께 세종실록지리지에 실린

조선시대 초기의 전국 324개의 가마 중에서

가장 좋은 상품의 자기를 만들기로 이름이 났다고 합니다.

88고속도로의 확장 공사에 포함되어 사부리 도요지에 대한 시굴 조사를 실시,

이를 통해 가마의 단면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를 확인하였는데 3기 정도의 가마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출토되는 유물은 대부분 분청 사기이며, 토제 어망추 등도 있엇다고 하였습니다.

도요지 주변에는 나무 숲으로 되어 있어 경치가 좋으며,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귀중한 문화재를 잘 살펴보고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요지 뒷편에는 산책길이 나 있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숲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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