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의성 고운사에서 늦여름 더위 식혀보세요~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상현입니다.
무더운 여름도 언젠가 끝나겠지만 밤잠을 설치며 일을 하고 다시 반복되는 일상은 참 사람을 지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추천하고 싶은 국내여행지가 한 곳 있습니다.
바로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천년고찰 고운사입니다.
산속 깊이 자리하고 있지만 자동차를 타고 접근이 가능하며 사찰로 향하는 천년숲길도 참 아름다워 의성의 명소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물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라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저도 다시 한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일주문과 천왕문을 차례대로 통과해서 올라가다 보면 사찰의 크기가 상당히 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되었고 그만큼 찾는 이도 많은 곳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681년에 의상대사께서 창건한 곳입니다.
신라시대의 학자 최치원, 염라대왕과 얽힌 고운사의 이야기 등 수많은 설화와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약사전, 명부전, 나한전, 호랑이 벽화, 우화루 카페, 만덕당 등을 모두 둘러보게 된다면 짧은 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여유있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고운사의 이야기를 더욱 깊이 알고 싶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운사에서만 볼 수 있는 가운루와 호랑이벽화는 꼭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운루는 최근 국가유산청에서 보물로 지정되어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팔작지붕의 누각으로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개방되어 있는데 아름다운 풍경과 사찰의 고즈넉함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가운루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화루라는 이름의 카페로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귀여운 소품도 팔고 있습니다.
호랑이벽화는 조선 중기에 그려진 그림이라고 하는데
그림 속의 호랑이의 눈이 보는 사람의 눈을 따라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신기한 그림입니다.
배롱나무가 사찰 내에 곳곳에 피어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운사는 여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가을이 훨씬 예쁜 곳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역사적인 문화유산으로, 그리고 여행지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운치가 넘치는 곳이니 꼭 한번 여행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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