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산책길에 우뚝 선 웅장한 은행나무

경주 운곡서원

오늘은 은행나무 명소로 다들 알고 있는

경주 운곡서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주 운곡서원은 가을이 되면

커다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찾는 은행나무 명소입니다.

경주 운곡서원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져왔을 경우 그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경주 운곡서원

안동권 씨의 시조인 고려 공신 태사 권행

조선시대 참판 권산해, 군수 권덕린을 배향하기 위해

1784년(정조 8)에 건립된 곳입니다.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1903년 단을 설치하고 재사와 전사청을 지어

제향하다가 1976년 신라 밀곡사터로 추정되는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청수골에 복원하였습니다.

계단을 다 올라가면 평지로 이어진 길에

옛 건물들이 있습니다.

경주 운곡서원에서

제례를 준비를 하기 위한 전사청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이 생각보다 커서 제례의 규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음력 3월 초정일에 향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이어서 운국서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곡서원 사잇길이 산책하기 상당히 좋네요.

운곡서원의 출입문에는 태극 문양이

뚜렷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외삼문에 견신문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서원을 드나들며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며

학문에 매진하는 마음을 담은 것 같습니다.

외삼문을 지나면 언덕 위에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광장은 작았으나,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광장 옆에는 바로 경주 운곡서원의

핫플레이스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은행나무를 보고 있으면

'기골이 장대하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지금은 봄철이라서 은행잎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은행잎이 무성한 가을에 다시 한번 방문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줬습니다.

광장에는 은행나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 가족과 함께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은 언덕으로

올라가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서원입니다.

일부 보수 공사 중이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가을은 웅장한 은행나무 구경하기 좋고

봄에는 자연 속에서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운곡서원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강민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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