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 권동혁 작가
당진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 권동혁 작가
당진의 면천마을은 레트로 거리로 알려져 있는 이곳에는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이라는 예쁜 미술관을 비롯하여
아기자기한 카페 "미인상회', 면천 책방 '오래된 미래',
기념품 가게 '진달래' 등 산책하듯 둘러보았다.
당진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은 충남 지정 기념물로
기존 면천 우체국의 건물을 리모델링한 미술관으로
2층의 아담한 건물이다.
올봄에 새롭게 개관을 시작한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은
예전 미술관 초창기인 5~6년 전에 방문한 적인 있는 곳으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보니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든다.
<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 >
휴관 : 매주 월, 화 정기휴무
입장료 : 일반 6.000 / 청소년 4.000
운영 시간 : 10:30~17:00까지
전화 : 0507-1335-0084
미술관 앞마당에 만들어진 포토존이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목마를 타고 사진을 찍으면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다.
평소에도 애정을 가지고 꾸미고 있는 미술관 정원...
알록달록한 보도블록을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동심을 자극하는 낙서장도 있고, 의외로 시원하다.
전시 작품 : 권동혁 작가 'WIT WIT WIT'
전시 기간 : 2024. 9/1 ~ 9/29일까지
'그 미술관' 1층에서는 주기적으로 당진 출신의 신예 화가를
발굴하여 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9월에는 '권동혁' 작가의
'WIT WIT WIT'이라는 주제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서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권동혁 작가는 주위에서
B급 작가, 아웃사이드 작가. 요즘 말로는 아싸 작가라고
불리지만 별로 개의치 않고, 미국식 블랙코미디에 매력을
느껴 처음부터 방향을 블랙코미디를 선택하여 작품을 한다.
작품의 영감은 주로 주변에서 받는다는 권동혁 작가.
친한 지인의 사랑 고백 일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이목이 집중될 때 민망함을 포착했다고 한다.
작품의 제목은 '퇴사하는 날'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작품이다.
권동혁 작가의 작품들은 인물의 살아있는 표정과
디테일한 상황 묘사가 돋보인다.
쉽게 지나칠 법한 일상에서의 순간들로 근사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권동혁 작가는 고양이도 자주 가는 공원도 흔한
산책로와 운동하는 이웃들도 모두 권도엽 작가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 미술관' 2층 공간은 카페와 작업실을 겸하고 있다.
2층 공간에는 김회영 관장께서 오랫동안 수집한 다양한
인형들을 포함, 각종 공예품들이 진열이 되어있다.
2층에서 밖으로 통하는 넓은 옥상공간에도 볼거리가 있다.
당진 면천읍성의 아름다운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예술인들의 휴식처인가 보다.
면천의 대표 음식은 콩국수로 유명하다. 면천읍성 마을에는
콩국수 전문식당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 관장님이 추천한
'초원 콩국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초원 콩국수'에서 '서리태 콩국수'를 주문했는데, 잠시 후
쑥이 들어서 국수에 걸쭉한 콩 국물 그리고 콩가루까지
듬뿍 넣어서 나오는데 정말 맛이 좋았다.
'초원 콩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당진 면천읍성에 가면
항상 들리는 '미인상회'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당진 면천읍성의 군자정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연못에
둘러 싸인 작은 섬에 시민들의 휴식처인 정자를 만들었다.
면천읍성은 조선 세종 21년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성곽과 성루는 2014년 ~ 2025년까지 성안마을 복원 사업을
시작하여 지금은 마지막 정리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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