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봉축, 2024년 진주연등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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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예술회관 앞

형평운동 기념탑 인근에서

진주사암연합회의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점등식’이 봉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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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는 진주시 캐릭터 하모가

방문객을 향하여

엄지 척을 내밀며 반기고 있는 모습과

손을 들고 반기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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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의 형상이 있는 청자 등의

모습을 하고 있는

연등이 그 중앙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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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석탑 형상의 봉축등과 석등,

그리고 해태형상 등불이

오늘 저녁에 있을 봉축 점등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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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가 되자

봉축 점등식이 거행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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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점등식은

여래사 주지 불암스님과

진주사암연합회 회원, 진주포교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주불교의 발전과 지역화합 및 상생,

진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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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점등 구호에 맞추어

봉축 점등식이 시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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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둘, 하나, 점등에 맞추어

점등 스위치를 누르자

석탑을 시작하여 연등과 해태상

그리고 석등에 불이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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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탑을 돌며 개인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탑돌이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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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은 염주를 손에 들고

승려의 인도에 따라

석가모니불 정근과 함께 봉축탑을 돌며

부처의 큰 뜻과 공덕을 기려

숭불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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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점등식 후 동참 사부대중들의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오늘의 봉축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5일까지

진주시내는 연등으로 불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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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과 연화대의 모습이 보기에 좋은데요.

사찰의 석탑에서

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다

이렇게 불이 환하게 밝혀진 석등과

연화대의 연등을 보니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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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에는 여러 가지 모양이 있는데요.

그중 가장 많은 것은 연꽃등이며

이외에도 백자등, 범종 등,

석등, 학등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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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발견된 해태 중

가장 오래된 것은

백제 무령왕릉(501~523)에서

발견된 진묘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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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역에서 전설로 떠돌던 내용을

전해 들었던 백제인이

백제 고유의 미술 감각으로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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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는 우리나라에 조선시대부터

넓게 활용하기 시작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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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을 판단하는

정의로운 심판자 이미지로

사헌부에 세워졌으며,

화마의 기운을 잡는다고 알려져

목조 건축물 주변에도 많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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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연등에도 조명이 들어왔는데요.

반갑게 손을 흔들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희망찬 진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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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척을 내밀며

진주시민에게 힘을 주는

하모의 모습을 보니

모두가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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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연등과 학이

날아오르는 모습의 연등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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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은 예부터 자태가 깨끗하고

춤이 기가 막혀

고고한 선비의 자태에 비겼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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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은 일부일처제를 지키며

암수가 번갈아 알을 품고 부화되면

교대로 먹이를 먹이니 다정한 부부에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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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옆 남강의 도로변에도

연등이 걸려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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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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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가람 별빛길이

봉축탑 연등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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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빛길을 함께 걸어보는 것도

진주여행의 큰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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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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