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SNS서포터즈] 고요함 속 활기찬 ‘봉서사’ 힐링 후기
고요함 속 5월의 사찰은 가장 활기찹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할 준비로 일년 중 가장 바쁜 한 달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5월에는 일부러 사찰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스님들의 페스티벌과 다름없는 부처님오신 날 한 주 전,
서천에 있는 봉서사를 찾아갔습니다.
봉서사는 서천 건지산 자락에 있는 사찰로
공주 마곡사의 말사입니다.
공주 마곡사는 워낙 전국구로 유명한 사찰이여서 관광 좀 한다~
사찰 좀 다녀봤다~ 하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봉지사는 기록에 의하면
1799년, 정조23 이전 시기에 존재하였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사찰로 관광을 오시는 분들의 대다수는
조용함 속의 힐링을 느끼려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과거 문인들은 사찰을 공부하기 좋은 곳으로 삼았던 모양입니다.
조선 후기 문신 석북 신광수,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 시인 석초 신응식 등이
머물며 공부를 한 사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 주에 있을 부처님오신 날을 준비하기 위해
청소도 하고 등도 달고 참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요새는 석가탄신일도 마치 크리스마스처럼 즐겁게 축제형식으로 준비를 해서
디제잉도 하고 새로운 분위기로 미디어에 많이 언급이 되곤 하는데요.
확실히 종교적인 이유에서 찾아오시는 분 외에도
그 분위기를 즐기러 사찰을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사찰 내부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소조삼존불상도 찾아볼 수 있고,
봉서사가 있는 건지산에는 백제시대에 쌓은 건지산성도 찾아갈 수 있습니다.
또 서천 주변에 한산모시관, 양조장, 한산읍성 등
관광지가 가까이 모여 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코스 여행을 하기에 좋습니다.
국내여행에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계신다면
서천여행도 있다는 것, 잊지 말고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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