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 여행 명소로 가을에는 꽃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로 알려진 유림공원에는 꽃이 장관을 이룬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서 멀리 교외로 가지 않고서도 꽃을 볼 수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는 곳이기도 한데요. 현재 유림공원의 볼거리와 풍경, 튤립 구근이 어느덧 자라 꽃밭을 이룬 꽃 전시 공간도 함께 전하고자 합니다.

대전 유성천과 이어져 있는 유림공원에는 하천 주변으로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발을 걷는 공간마다 옅은 풀이 올라오고, 들꽃이 피어나니 알록달록한 여러 색을 한 자리에서 감상해 볼 수 있었는데요. 문학마을 도서관 주변으로 개나리꽃에 이어서 벚꽃까지 피니 봄이 무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유성천과 이어진 계단, 유림공원 동편에도 햇살이 따스한 시간에 산책하는 분, 꽃놀이객도 방문하시더라고요.

유림공원 동편에는 미세먼지 클린존 공간도 조성되었습니다.

미세먼지 클린존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평균온도 23도 기준으로 자동으로 운영됩니다. 안의 공간은 깔끔하고, 아늑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유림공원 방문 시 활동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유림공원 동편에서 바라본 벚나무 가로수길입니다. 건너편 둔치의 개나리꽃과 어울어져 꽃이 배경처럼 되어 도심을 마주할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져요.

유림공원 내에는 카페테리아 등 편안하게 쉼을 즐겨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테리아 안에서 바라보니 화려한 색깔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초록색 식물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분홍색 진달래, 하얀색, 뒤 이어 강렬한 색깔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림공원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 화훼원입니다. 4월 첫주에 만나 본 꽃은 튤립이 단지로 조성되어 있어요.

가운데 중심은 붉은 튤립이 있고, 부분별로 노란색과 여러 색이 섞인 튤립 등 다양한 색깔의 튤립을 볼 수 있습니다.

튤립 꽃밭에서 바라보는 카페테리아 정경도 예뻤어요. 튤립이 피어나는 뒤편에 연이어 있는 분홍색 진달래가 잘 어울리면서 예쁘더라고요.

꽃이 피는 자리가 한 군데가 아니라 조금 더 튤립이 피었을 때는 완연한 튤립 꽃길을 이룰 것이라 기대가 됩니다.

유림공원 반도지 주변에도 꽃이 피어 있습니다. 연못 주변으로 목련은 차츰 떨어지고 있지만 그 옆에는 벚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자목련이 만개했고, 건너에는 벚꽃까지 피어나 분홍색과 자줏빛으로 가득한 봄 길 구경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왕벚나무 가로수가 있는 길에도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벤치에서 앉아서 벚꽃을 바라보니 봄의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 같습니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즐겨 볼 수 있는 봄꽃 구경, 가까운 도심 속 유림공원 봄꽃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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