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렌드 중 하나인 유명 빵집을 방문하는 일명 '빵지순례'(빵+성지순례/맛있는 빵집을 찾아 성지순례 하듯 다닌다는 뜻)로

전국 각지에서 빵을 먹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빵지순례의 특징은 대부분 대기업 브랜드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빵집이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합니다.

대전에 대표 빵집으로는 성심당이 유명하지만,

성심당 외에도 특색 있고 맛있는 빵집이 정말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성심당과 함께 백년가게로 이름을 올린 빵집,

대전광역시 중구 충무로 73(대사동 99-1)에 위치한 극동제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문산 근처에 위치해있어 보문산 나들이 겸 방문하기도 좋은 곳인데요.

극동제과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월요일 휴무이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극동제과는 1987년 1대 사장인 민종홍 부부가 창업해

현재 2대에 걸쳐 아들 민동환 대표가 운영 중인 대전의 대표 제과점으로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어려움을 주었던 코로나19라는 위기를 이겨내며

또 하나의 역사와 전통을 만들고 있는 '백년가게'로 우뚝 선 곳이기도 한데요.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00년 이상 존속을 돕고자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입니다.

친절하게 빵나오는 시간이 안내되어 있는데요.

좋아하는 빵이 나오는 시간을 미리 알아두고 방문하면 갓 구운 따끈따끈한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 갓 구운 빵 나오는 시간엔 더 많은 인파가 몰리니 참고하세요!

시즌 메뉴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팥빙수도 판매하고 있으니

더위에 지친 분이라면 팥빙수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기 좋은 쿠키,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다양한 종류의 카스테라, 마늘빵 등등

다양한 빵들을 매일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1대 사장부터 만들어온 메뉴 중 공갈빵과 국진이빵은 현재도 판매하고 있어

누군가의 오래된 향수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일부 인기 있는 제품들은 판매 수량에 비해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

판매를 개시한 지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금방 동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누네띠네, 러스크, 크림빵을 구매했는데요, 특별한 날을 맞이해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정성이 듬뿍 들어간 케이크와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갓 구워낸 빵 냄새가 코를 자극해 참기 힘들 정도인데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실내 자리도 마련이 되어있어 매장에서 음료와 함께 빵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크림빵~

오늘은 극동제과에서 빵빵한 즐거움을 느껴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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