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향교 길에서 만나는 민화이야기 |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향교 길에서 만나는 민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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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로 1985년 1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되어있는 삼척 향교.

조선시대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고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맡았던 지방의 최고 교육기관으로 여겨지고 있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향교를 방문하였다가 충효관 방향으로 있는 길에 우리 전통 민화가 그려져 있는 곳을 먼저 방문해 보았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향교 옆길에 있는 "삼척향교 민화와 만나다"로 진입하는 돌담길과 함께 어울려져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담벼락에 노란 색으로 칠해져 있는 밑바탕에 써있는 그림을 따라 들어서면 보이는 그림은 향교(유림)의 덕목인 “효, 제, 충, 신, 예, 의, 염, 치(孝, 悌, 忠, 信, 禮, 義, 廉, 恥 )로 문자화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숙종과 영조 시기에 발생하여 20세기 중엽까지 많이 그려졌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어떤 그림을 이용하여 그려져 있는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제일 먼저 보이는 어버이 섬김의 효(孝)자에는 왕상 빙리의 잉어, 맹종읍죽의 죽순, 황향침선의 부채, 대순탄금의 거문고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두 번째, 형제간의 우애를 나타내는 제(第)자입니다.

할미새에 암수 한 쌍 형제간의 우애와 협 통을 상징하는 상 제지하의 산 앵두나무가 그려져 있습니다

세번째는, 국가와 임금에게 충성하는 충(忠)자입니다.

어변성룡의 잉어와 용, 화합상하의 새우와 대합이 어울려져 그려져있습니다.

네 번째, 사람 사이 믿음을 나타내는 신(信)입니다.

상림 춘풍 백진 전원묘지 벽화 청초전 어의 청 조와 기러기준 율도 원군 신상 서의 복숭아꽃과 매화나무가 어울려 그려져 있습니다.

다섯 번째, 바른 예의를 나타내는 예(禮)입니다.

하도낙서의 거북이 그림이 예자 그림 위에 살포시 앉아 있습니다.

여섯 번째, 의로운 도리의 의(義)자 입니다.

한 번의 의리를 맺으면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한 쌍의 새와 좋은 결의와 도원결의의 복숭아꽃이 잘 어울려 그려져 있습니다.

일곱 번째 그림인 절제를 나타내는 염(廉)입니다.

이 그림에는 큰 집게를 들고 있는 출저지릐의 게와 윤리 송국의 소나무와 국화꽃이 어울려져 있습니다.

마지막인 치(恥)입니다.

치(恥)는 부끄러움을 아는 한자로 부끄러움을 나타내는 한 진짜로 이제 청년수 양산의 월 상도 그리고 매화나무가 어울려 그려져 있습니다.

“효, 제, 충, 신, 예, 의, 염, 치(孝, 悌, 忠, 信, 禮, 義, 廉, 恥 )로 문자가 끝나는 작은 골목에는 또 다른 그림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일반주택과 연결되는 곳이라 주민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바라만 보았습니다.

다시 길을 오르니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여러 민화가 보입니다.

산수화로 보이는 그림

책을 비롯한 여러 사물들을 그린 그림으로 책가도로 보이는 여러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림을 다 구경하고 삼척향교 뒤에 최근에 만들어진 도시숲으로 불리는 인의예지림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곳에도 그려진 민화가 생각나 잠시 가보았습니다.

길게 늘어진 민화 그림속에는 처음과 다른 그림이 있었습니다.

그림을 구경하다보니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향교를 보러가는 시간에 맞추어 놓은 알림이 울려 삼척향교를 만나보러 가보았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향교를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주차장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구경을 해봅니다.

길지도 않은 담벼락을 화폭으로 사용하여 그려놓은 민화 그림을 천천히 바라다 봅니다.

그리고, 이 민화 그림이 그려진 담의 색이 오래토록 퇴색되지않는 색으로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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