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유리마을 & 기찻길 옆 벽화마을

도계유리마을 & 기찻길 옆 벽화마을 /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 가볼만한곳 도계유리마을은 석탄 산업을 대체할 새로운 산업을 찾다가

석탄 폐석을 활용하는 유리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어

지역 폐자원인 석탄 폐석을 이용하여 유리 제품을 개발하고 유리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도계유리마을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보통 도계로 여행을 오면 삭도마을과 트릭아트 포토존은 둘러보고 가는데요.

이 곳 도계유리마을과 벽화마을은 그냥 지나칠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처음으로 이 두 곳을 둘러 보게 되었는데 그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도계유리마을

주소: 삼척시 도계로 31

전화: 033-541-6259

이 곳 도계유리마을 도계유리공예협동조합은

지역의 유리공예가들이 도계유리마을에 입주하여 결성된 유리공예 공방으로

유리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하고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도계유리마을 입구는 집들이 한채 두채 모여서 만들어진 마을이 아니고

창고 모양으로 만들어진 마을이었어요.

50m정도 되어 보이는 긴 창고형 건물이 6동정도가 있었고

들어 가는 입구는 3개동씩 나눠진 중앙 사이로 들어 가면 됩니다.

주차는 연두색으로 칠해진 건물끝 부분에 있으니 그 곳에 주차를 하면 되며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아니면 흥전삭도역 앞 흥전1리 마을회관이 있는 바로 옆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도계유리마을 외부 모습

도계유리마을 건물들은 연두색, 분홍색, 아이보리색 파스텔톤의 색으로 외관이 색칠되어 있었어요.

그 중에 도계유리마을 입간판이 서 있는 바로 옆 연두색 건물에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가 보았답니다.

건물내로 들어 가는 입구 윗쪽 현수막을 보니 9월 6일에 지역 어르신 치매 예방 유리공예 작품전이 있었네요.

이 행사를 알았으면 그 날에 와서 제가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어른신 치매 예방 행사인데 조금의 도움은 드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기는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또 된다면 그때는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내부 공방 모습

행사가 끝나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없는 듯 아주 조용했어요.

각 공방의 유리공예가 분들이 모여서 커피를 드시며 소담을 나누고 계셔서

실례지만 둘러 봐도 되겠냐고 여쭤보니 당연히 된다고 해서 잠시 둘러 보게 되었답니다.

보통은 여행객들이나 일반분들이 이 곳에 들려서 감상과 체험도 하고 유리공예 작품도 구입하고 할텐데

저 외에는 다른 여행객이 없어서 조금은 조심스럽더라구요.

각 공방마다 둘러보니 아내에게 선물을 하고 싶을 정도의

이쁜 목걸이며 다양한 악세사리들이 진열장에 전시되어 있었고

아이들이 만든 듯한 접시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9월초에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유리공예 작품전이 있었으니

그때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인 듯 싶더라구요.

보기에 유리공예전문가의 작품이 아니고 많이 서툴러 보이는 귀여운 작품들이었답니다.

투명한 사각 유리접시에 형형색색의 화사한 유리조각 꽃들을 만들어 놓아서

멀리서 나비와 벌들이 날아 들 것 처럼 이쁜 작품들이었어요.

너무 이쁘고 화려해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유리공예체험을 통해서 배운 후에 저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답니다.

기찻길 옆 벽화마을

삼척 가볼만한곳 도계유리마을을 모두 둘러 보고 나오니

차로를 지나 기찻길 건너편에 같은 모양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요.

이 곳이 기찻길 옆 벽화마을인가 봅니다.

이 기찻길은 일반기차는 다니지 않는 기찻길이지만

하이원추추파크 스위치백트레인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테마 기차가 종종 지나는 기찻길로

건널목을 건널때는 항상 좌우를 살피고 건너셔야 합니다.

벽 화

삼척 가볼만한곳 벽화마을에는 모든 가구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고

총 20 가구의 벽면에 벽화가 그려져 있으니

벽화마을 안내도를 잘 보고 벽화가 그려져 있는 집을 찾자 다니시는 것이 조금은 편하겠지요?

저도 이 20곳의 그림을 다 보고 싶었지만 다 볼 수가 없어서 기찻길가에 있는 집들 벽화만 보고 왔답니다.

그리고 테마 기차가 다니는 흥전삭도역이 마지막 종착역인데요.

종착역을 지나 이후의 철길은 기차가 다니지 않아서

이렇게 철길가 양 옆으로는 하트모양 조명을 만들어 놓아서

사진을 찍어서 남길 수 있게 포토존을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이 곳에 여행을 오게 되면 꼭 사진 한 장 남기고 가보세요.

저도 셀카를 찍어 보았는데 사진이 아주 이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요 몇 일 계속 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기찻길 옆 화단에는 분홍색 코스모스가 활짝 폈네요.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보니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 모양입니다.

기찻길 옆 코스모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잘 어울리는 문장이 가을을 연상케 합니다.

이번 가을 여행으로 삼척 가볼만한곳 도계유리마을과 기찻길 옆 벽화마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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