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오름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야 놀자' 어린이날 체험 행사에 다녀왔어요.

어린이날 당일에 유독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체험 잘 마치고 왔습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매일 하절기(3월~10월) 9시30분~17시

동절기(11월~2월) 10시 ~ 17시

064-760-3484

일반 1,000원 청소년 600원

제주도민 무료, 주차요금 별도

목재체험장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어요.

나무야 놀자 체험은 2층에서 진행되고 1층은 전시실과 다른 체험실이 있었어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목재체험이에요.

사전예약은 필수이고 유료입니다.

아이 연령에 따라 맞는 걸 선택하시고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초등 4학년으로 독서대 만들기를 신청했어요.

미리 전시된 작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1층을 먼저 구경하고 시간에 맞춰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 구경도 하고 만질 수 있는 건 만져 보기도 하고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공간으로 들어가 보니

목재로 만들어진 유아 목재 체험실도 볼 수 있었고

아로마테라피 체험실도 있었어요.

저희는 편백, 삼나무 체험실에서 한참을 있었답니다.

비가 와서 몸이 추웠는데 건식 반신욕기에 들어가니 따뜻하고 너무 좋더라고요.

체험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는 발 지압판 위를 힘겹게 걸어서 나왔답니다.

2층 목재체험 시간을 기다리며 막간을 이용한 아이들도 저도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나무야 놀자 어린이날 체험 행사 시간이 되었어요.

다들 얌전히 앉아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비가 와서 취소가 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잘 진행이 되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도 독서대 DIY를 받아서 선생님이 가르쳐 준 대로 사포로 거친 부분 없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손에 잡기 편하게 스틱형 사포라서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겠더라고요.

각진 모서리 부분도 다칠 수 있으니 둥근 형으로 만들어주고 있어요.

이제 못과 망치를 사용할 시간이에요.

처음이라 과연 아이들이 안다치고 잘할 수 있을까...?

의외로 너무 잘 해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망치로 두드리다가 못이 휘면 망치 뒤로 못을 빼는 기술까지 아주 자연스럽게 하더라고요. 하하

중간중간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 주시고 같이 도와줘서 체험은 아주 무난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어요.

아주 진지하게 참여하는 아이들 보며 제가 너무 흐뭇하더라고요.

거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제 꾸미기를 할 차례에요.

본인이 맘에 드는 글귀나 그림을 찾아서 위치를 정하고 붓으로 색을 입혀주고

드라이로 말려주는 마무리까지 하면 끝!

짜잔~~ 이렇게 이쁘게 완성되었습니다.

특별한 손기술 없이도 이렇게나 이쁘게 만들어지더라고요.

너무 만족스러운 직접 만든 독서대입니다.

당분간 독서대 사용한다고 책 좀 읽을 것 같아요.

2시간 정도의 체험이 끝나고 집에 가는 시간까지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어요.

날씨가 좋았다면 산책도 하고 놀이도 했을 텐데..라는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실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보낸 시간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나무에 대해서 공부도하고 체험도 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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