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거제] 경남 걷기 좋은 길 거제 지세포탐방길

거제 1박 2일 여행 코스에서 지세포탐방길을 걸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걷는 지세포탐방길은 여전히 아름다운 힐링 로드였습니다. 바다 위로 나무 데크길이 평탄하게 이어져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고, 주변 숙소를 이용하게 되면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지세포항 수변공원에서 걷기 시작하는 코스가 일반적인데, 우리는 반대쪽 몽돌해변에서 출발했습니다. 주차는 지세포항 수변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우리는 근처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숙소에서 가까운 몽돌해변(종점)에서부터 지세포항 수변공원까지 왕복으로 걸었습니다. 지세포탐방길은 총 길이 1,330m로 왕복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아침 시간이어서 산책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바다 산책길을 한참 걷다 보면 배동호 작가의 "여행가의 새벽"이라는 작품이 나옵니다. 잠시 작품 감상을 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지세포탐방길은 호텔과 리조트 등 숙소들이 길 위쪽으로 즐비해 있어서 호텔 커피숍에 들러서 모닝커피를 한잔할 수도 있습니다.

지세포탐방길은 해안거님길 소동천-소노캄구간에 속합니다.

외국의 어느 관광명소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어느새 지세포항 수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지세포 탐방길 안내도가 있어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세포항 수변공원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왔던 길을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는 산 쪽 산책길을 걸어봅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산에 있는 산책길은 LED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야간에도 산책이 가능합니다.

아이와 함께 해변으로 내려가 모래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요트를 탈수 있는 요트 선착장도 보입니다.

호텔 옆을 지나는 구간도 봄꽃이 피어 있어서 아름답습니다.

전날 밤 풍경입니다. 야경도 아름다운 거제 지세포탐방길입니다.

거제 지세포탐방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경남 아름다운 길입니다. 거제 여행 시 주변 숙소에서 머물게 되면 아침 산책과 야경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경남 걷기 좋은 길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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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항 수변공원

✅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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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명예기자단 김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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