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장생포 고래놀이터와 고래광장

울산 남구의 대표 관광지 장생포에는 고래축제는 물론 지금은 수국축제가 한창인데요.

수국 이외에도 볼거리가 다양해 언제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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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녀온 곳은 고래문화마을 인근에 위치한 고래놀이터와 실물 크기의 고래를 형상화하여 여러 가지의 고래들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고래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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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1주차장에 주차를 많이 하시지만, 고래놀이터는 고래문화마을 2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여유 있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또한 주차장에서 라벤더 정원으로 연결된 길이 있어서 아주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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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정원으로 가는 길에 보니 새롭게 조성된 수국 정원이 있어 한 바퀴 둘러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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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와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울산브릿지로드"라는 길이 있어 활짝 핀 수국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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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길을 따라 조금만 더 아래로 내려가면 위에서 수국을 내려다볼 수 있는 다리도 조성되어 있어 내년쯤에는 더욱 풍성한 수국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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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장생포 건강 체조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토템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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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매주 월, 수, 금 주 3회로 19시부터 20시까지 1시간 운영되며, 요가, 에어로빅, 라인댄스를 배울 수 있으니 시원한 밤바람맞으며 운동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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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플 위쪽으로 올라가 보니 선사 및 역사시대 암각화의 유적과 각종 생활 장면이 그려진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잡이 벽화 등 선사시대 고래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학습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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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고래마당을 지나 발길을 옮겨 고래놀이터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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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놀이터에는 고래 모양의 미끄럼틀과 함께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종합놀이대도 있었으며, 해적선 모양의 놀이 기구와 곡선 형태의 미끄럼틀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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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함께 탈 수 있는 시소와 흔들 놀이 기구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네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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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한 편에는 부모님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벤치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특색을 잘 살려 고래 모양의 의자가 특색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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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놀이터 바로 옆에는 이렇게 보랏빛 물결이 가득한 라벤더 정원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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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정원 사이사이에 길도 있어서 굳이 라벤더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활짝 핀 라벤더와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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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평일날 방문해서 라벤더 정원을 맘껏 누릴 수 있었는데요.

주말에는 라벤더와 수국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는 울산 남구 장생포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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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정원 바로 옆에도 여러 가지 색깔의 수국들이 피고 있었는데요.

장생포 일대에는 2019년부터 수국을 심기 시작하여 매년 새로운 수국을 심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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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가지 이상의 여러 가지 수국들의 모양과 색깔도 천차만별이었는데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를 돌며 다양한 수국들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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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로 다니는 모노레일을 타고 수국을 관람하는 것도 아주 특별한데요.

곳곳에 핀 수국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수국꽃 밭도 아주 장관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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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광장 맞은편에는 수국 길 포토존도 생겼더라고요. 알록달록한 수국이 한곳에 모여 있으니 저절로 사진을 찍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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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실물크기의 고래를 형상화하여 전시해 둔 고래 조각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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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몸길이 30m나 되고, 몸무게가 무려 200t으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동물인 흰긴수염고래라 불리는 대왕 고래는 고래 뱃속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이색 체험공간도 조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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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크고래

좌) 범고래 / 우) 향고래

고래조각 공원에는 대왕 고래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고래의 조형물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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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가 뾰족하고 가슴지느러미 중앙에 흰 띠무늬의 주름이 많은 밍크고래부터, 머리가 몸길이의 1/3 정도의 매우 크고 뭉툭하며 아래턱은 좁은 형태의 큰 머리가 특징인 향고래도 아주 사실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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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10월~2월) : 18시 ~ 22시

간절기 (3~4월/9월) : 19시 ~ 22시

하절기 (5월~8월) : 19시 30분 ~ 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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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귀신고래의 고향 장생포" 와 "빛의 공원" 두 개의 영상물로 제작된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동절기, 간절기, 하절기의 관람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체크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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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더욱더 화려하고 볼거리 가득한 장생포 조각 공원에서 멋진 미디어아트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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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7일 날 개막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장생포 수국에 물들다"는 오는 20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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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핀 수국도 보시고 다채로운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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