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외솔기념관 체험행사에 참여해 볼까요!!!
오늘은 외솔기념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험행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상당히 재미있게 하고 온 행사인데요. '외솔 토요 배곧'이라는 체험인데요. 배곧은 배움 곳, 즉 학교, 학원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우리 말이 이쁘긴 이쁘네요... ㅎㅎ 그러면 한 번 체험행사 속으로 가보실까요???
< 외솔기념관 >
- 관람시간 : 09:00 ~ 18:00
-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 관 람 료 : 무료
- 위 치 :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 12길 15
- 전화번호 : 052-290-4828
- 누리집 : https://www.junggu.ulsan.kr/oesol
변함없는 외솔기념관의 입구 모습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외솔기념관이 재개관 했는데요.. 지난 3월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 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재개관은 상시 전시실 시설 개선 공사로 이 개선 공사를 끝마친 겁니다. 당장에라도 소개를 해드리고 싶지만 오늘은 체험행사를 취재하기로 했기에 외솔기념관 소개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다만 이번 시설 개선 공사 이후의 모습을 잠깐이나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전 모습과는 다르게 아주 전시 및 관람에 최적화된 모습이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입구 옆에는 국가보훈부에서 하는 행사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데요. '내셔널 트레저'라는 행사인데 아이들이 이걸 보고 우리도 하자고 난리더라고요.... 말로는 알겠다고 했는데 서울에서부터 제주도까지 각 도마다 3~4군데씩 가는 거라서 갈 수가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오늘의 행사 장소인 1층의 체험실입니다.
체험실은 한글 자모음을 활용한 낱말 만들기 등 누구나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하고 신나게 놀면서 한글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라고 하는데요. 확실히 우리 아이들은 이 체험실에 예전부터 체험을 하러 많이 갔었습니다. 항상 오면 먼저 안경 쓴 큰애기랑 인사를 하고 나서 움직입니다.. ㅎㅎ
<외솔 토요 배곧>은 전시해설과 함께 외솔기념관을 둘러보고 주제별 체험에 참여하는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8월 체험은 현충시설 외솔기념관에서 광복의 의미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일단 이번 주 토요일은 무궁화 디폼블록 팽이를 만들고 다음 주는 무궁화 태극기 가방을 만드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다음 주에 또 신청을 해야겠습니다.. ㅎㅎ
초상권 보호를 위해서 우리 어린 친구들의 모습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솔직히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야 극성스러운 엄마를 만나서 체험활동을 여기저기 찾아서 하기는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그게 아닐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솔직히 다른 집도 다 똑같은 건데 제가 생각을 잘못했네요... ㅎㅎ
아이들은 열심히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서 디폼블럭 팽이를 만들고 부모님들은 밖에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하거나 잠시 쉬어가는 타임을 가졌습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과 한글의 역사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인 영상실입니다. 아이들이 전시해설을 들을 동안 저희 부부는 영상실에서 영상을 봤는데요. 아이들이 잘 듣는지 신경 쓰여서 무슨 내용이 나왔는지도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납니다.. ㅎ
그리고 입구 바로 왼쪽에는 한글실이 있는데 이곳에는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알 수 있는 유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글 서적들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 부모님들이 많이들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볼게 많으니 한 번 와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외솔기념관 2층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가가 있는 생가가 있는 곳입니다.
외솔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우리 말과 글을 지킨 독립운동가이자 평생 한글 보급과 정보화를 위해 노력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과 한글사랑 정신을 알리고자 2010년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외솔기념관에서는 상설전시실 이외에 외솔 선생이 나고 자란 생가가 함께 있어 외솔의 삶을 한눈에 살필 수가 있는데요.
이 역시도 다음 기회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솔 내외 무덤비와 푯돌이 있는데요. 이것들은 남양주에 있는 외솔 선생 무덤에 있던 묘비와 우리말본·한글갈 기념 푯돌을 2009년에 선생의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지게 됨에 따라 유족들이 기증함으로써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무덤비의 글은 백낙준 박사가 짓고, 배길기가 쓰고 성명호가 새겼으며, 우리말본·한글갈 기념 푯돌은 외솔 선생의 으뜸 책은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졌다고 합니다. 무덤비와 푯돌은 평생 한글과 함께한 외솔의 뜻을 생각하게 함은 물론, 순수 한글 무덤비로서 역사적ㆍ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물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들도 유명하지만 이 글귀 한 구절이 저에게는 크게 와닿습니다... "한글이 목숨..."
2층에서 밖으로 나오면 일반 주택가랑 연결이 되는데요. 이곳의 담장에는 여러 가지 한글 문학 중 일부 글귀가 써져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은 용비어천가인데요... 한글은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말이라고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외솔기념관 체험행사에 참여해 볼까요... 잘 보셨는지요??
외솔기념관 누리집에 가보시면 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니 한번 보시면 좋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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