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사랑이 가득한 '오정동 다온 작은도서관' 개관식

2024년 3월 27일 화창한 봄날, 주민들의 사랑을 받을 공간인 오정동 다온작은 도서관(대덕구한밭대로1009번길 18 ,3층)이 성황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오정동 다온 작은도서관은 최은주 대표의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작은도서관 다온을 개관은 개인 혼자만의 희생으로 개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마음을 같이 하는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공간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오늘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의 의견과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기자는 개관식이 예정된 시간 보다 일찍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성공적인 운영에 어떤 합의와 도움이 있는지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자신의 의견이 도움이 되기를 원하는 주민의 발걸음은 부산했습니다.

기존의 도서관 이미지와 다른 점이 보였습니다. 도서관에는 책만 읽고 공부만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혀 있는 기자에게 신선한 충격인 피아노가 도서관 한편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쁜 장미가 피아노 위에서 우아함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의미가 부여된 공간입니다. 벽면에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이 그림은 전문가인 화가와 아마추어 지인들이 힘을 보태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림이 있는 도서관도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이렇게 그림이 걸린 것은 이곳 도서관 공간에서 그림 그리는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개관식에 돼지머리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일상적이지 않은 떡으로 만든 케이크가 등장했습니다.

도서관이 어려움 없이 승승장구하도록 기원하는 팥 시루떡도 한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젊은 관장과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한 신선한 결과물들입니다.

화환 대신 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쌀 포대도 도서관 한 쪽에 쌓였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쌀은 오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 돕기에 보내 지역에 보탬이 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도서관이 지역과 긴밀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했습니다.

이 도서관에 모인 주민들은 근처에 위치한 대전화정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주축이 되어 움직일 예정입니다.

이미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부모와 재학 중인 학부모가 한 공간에서 호흡하며 자녀 키우는 일에 도움을 주고받을 것이기에 지역사회 안정에도 기여가 기대됩니다.

도서관에 마련된 예쁜 장미가 가득한 공간은 예쁜 사진을 찍고 싶은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도서관에 소장된 책장 앞에서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주민입니다. 자신의 집에 있는 책과 비교하면서 도서관을 이용하면 경제적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정동 작은도서관 다온에서는 4월 무료 강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무료 강좌는 아동요리, 성인강좌, 놀토데이입니다. 아동요리로 4월 5일에는 초코초코, 12일에는 웃음꽃피자, 19일은 화분 컵케이크, 26일은 개구리 햄버거를 만들고 성인강좌로는 17일과 24일, 자이언트카네이션만들기를 놀토데이에는 레고데이, 폼블럭, 논술북아트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010-9929-4785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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