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화도면 여차리 '미루지돈대'를 찾아왔습니다.

미루돈대 또는 미루지돈대라고 불립니다.

미루지항

강화나들길20코스

미루지항에 정착된 배들

미루지항에서 바라 본 논밭과 마니산 풍경

미루지돈대 찾아가는길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170-2번지

[미루지돈대]를 검색 하면 미루지돈대 올라가는 가장 가까운 마을이 나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마을회관이나 동네 근처 공터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셔야합니다.

길을 따라 쭉 직진합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드디어 '돈대'라고 적힌 표지판이 나옵니다.

산길을 걷고 찾아오느랴 땀이 주르륵 흘렀는데,

이곳에 들어서니 매우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어찌나 시원하던지 정말 상쾌했습니다.

미루지돈대도 주변 돈대들과 함께 숙종 5년(1679)에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때가 타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이 느껴졌습니다.

높이 2.2m, 동서·남북 지름 37.5m, 벽체 두께 4m, 둘레 128m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0호

돈대는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영토 내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하는 초소입니다.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으로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해 둔다고 하네요.

미루지돈대 말고도 미곶돈대·미루돈대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홍예문

돈대 안에서 바라본 미루지돈대

성벽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돈대네요. 오랜시간이 흘렀음에도 견고한 성벽이었습니다.

해안 방어를 목적으로 함경,황해,강원 3도의 승군 8,000명과 어영군 4,300여명을 동원해

80일 동안 쌓은 48개의 돈대 중 하나인 미루지돈대입니다.

성벽의 아래에는 무겁고 큰 돌을 쌓고 위로 올라갈수록 그 무게와 크기를 줄인 돌을

조금씩 뒤로 물려가며 쌓는 퇴물림 방식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강화(江華) : ‘강 아래의 아름다운 고을’

역사깊은 강화도로 돈대여행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

강화도 화도면 여차리 '미루지항&미루지돈대'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같이 보면 좋아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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