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 논산에서 가을 힐링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논산의 대표 힐링 스팟,

돈암서원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이 되니,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김장생, 송시열 등의 위대한 학자들을 만나며

힐링과 함께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돈암서원으로 떠나볼까요?

돈암서원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는 내비게이션이 길을 잘못 안내해줘서

논산한옥마을에 주차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한옥마을을 먼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돈암서원이 있는 지형을 살펴보면

주변에 논산천과 고정산이 있는 배산임수 형태인데요.

덕분에 안락하고 평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돈암서원은 홍살문을 지나 서원에 들어서면 배롱나무가 보이는데요.

유유히 서 있는 나무들이 "어서와, 기다렸어"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곳은 건물들이 평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시야가 확 트이는 개방적인 느낌을 받았는데요.

서원을 둘러싼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돈암서원은 1634년에 김장생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중요한 서원입니다.

돈암서원은 경내에 여러 건축물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꼭 봐야 할 곳들은

산앙루, 응도당, 양성당 등이 있습니다.

먼저 산앙루는 서원에 들어가면서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건물인데요.

서원의 전체 모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도당은 유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으로

서원의 중심축에 위치해 있는데요.

양성당은 서원의 강학 공간으로,

김장생 선생의 후손들이 학문을 닦고 연구했다고 합니다.

돈암서원에는 여러 보물들이 숨겨져 있는데요.

서원 뒤쪽에는 김장생 선생과

그의 후손들의 글을 새긴 12개 글자가 담긴 담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서원의 예학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사당인 숭례사와 그 앞의 소나무,

배롱나무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모든 건물들이 자연과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돈암서원을 방문할 때 보다 알차게 관람하는 방법은

문화관광해설을 듣는 방법인데요.

하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동절기는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돈암서원은 관광객들을 위한 무료 정수기와 커피,

차가 구비되어 있었는데요.

구경을 하다가 갑자기 목이 마를 때는 편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이번에 방문한 돈암서원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딱 좋은 곳이었는데요.

건물들이 평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돌아다니기 편리하고

역사적인 가치도 높기 때문에,

가을의 힐링과 역사 여행을 원하신다면

논산 돈암서원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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