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문화재 가을 여행 대천왕대사마애불

보령 문화재 가을 여행 대천왕대사마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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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9월 27일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대천왕대사마애불은

왕대사 서쪽 암벽에 마애불이 새겨져있는 곳 입니다.

가을날의 모습은 어떤지

함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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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서 유명 사찰로 인정받고 있는

"왕대사"를 방문하기 위해 친구들과

차를 타고 산 정상처럼 높은 곳을 향했어요.

왕대사(보령)는 충남 보령 왕대산(123.9m)

북쪽 해안에 위치한 사찰로

가파른 언덕을 지나야 도착할 수 있어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왕대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왕대사라는 명칭 또한

여기서 유래되었어요

일반 사찰과 다르게 다양한 조각상들이

사찰 내부를 재미나게 갖추고 있어요.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장점 때문에

가을에만 느낄 수 있었던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무협지에서만 봤었던

돌 위에서 한판 승부를 발견했어요.

이곳에서는 스님들이 사용하는

여가생활 중 하나라고 해요.

물론 관광객들도 사용할 수 있지만

주변에 장기 도구가 없어서

눈으로만 구경해야 했어요.

왕대사마애불은 왕대사

서쪽 암벽에 음각으로

새겨진 벽화로,

천년의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풍화되어 흐릿해졌지만

미륵불 어깨 부분의 법의와

좌측 몸통 뒤에서 나오는

신광이 잘 표현되어

예술적인 가치가 높아요.

현재 보령 왕대사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 코스로 인정받고 있어요.

왕대사는 바위산을 뒤로하여

여기저기 온통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에는

차곡차곡 쌓아 놓은 큰 돌탑들과

정갈한 돌담 위를 따라 쌓여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돌탑들이 인상적이에요.

왕대사는 대웅전 한 채와

사무실로 쓰는 건물 등

전체적인 구조가 아담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사찰로 절벽 위에 위치한

대웅전 앞으로 대천항과

서해 바다의 경관을 볼 수 있어요.

왕대사(보령)는 국도 36호선에서

해안로, 절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어요.

사계절 다양한 멋을 자랑하는

보령 왕대사는 먹거리는 없지만

볼거리는 넘쳐나요.

주말여행 보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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