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시립미술관 새 전시 개막식이 열려 다녀왔습니다.

전시 제목은 <반구천에서 어반아트로> 이며 8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하며,

작품 수는 300여 점이나 되는 큰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6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4개월 동안 1전시실 2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울산시립 미술관 외벽에 작가 JR의 설치 작품인 <We are heroes> 가 붙어 있습니다.

울산 시민들의 모습을 찍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가 영웅이라고 말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울산시립미술관

울산 중구 미술관길 72

052-229-8458

10:00~18:00

월요일 휴무

✏️요금

• 울산시민(현장발권 관람 가능) 500원

• 성인(현장발권 관람 가능) 1,000원

• 군인, 예술인(현장발권 관람 가능) 700원

• 대학생(현장발권 관람 가능) 700원

• 19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 무료

• 장애인, 다자녀가정(관련증소지자) 무료

•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관련증소지자) 무료

• 65세 이상 경로 무료

✏️예약

• 시립미술관 홈페이지

• 예매없이 현장 발권으로 관람 가능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참여 작가들의 대표작에 대한 포스터가 붙어 있어서 벌써 기대가 됩니다.

반구천에서 어반아트로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등록을 기원하며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Urban Art)로 전시를 개최한다.

포모나(POMONA)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를 통해

어반 아트의 시원으로 간주되는 고대 암각화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예술도시를 꿈꾸는 울산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

울산시립미술관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각 언론 기자들을 비롯해서 많은 시민들과 관계자들이 식장으로 들어오십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할 줄은 몰라서 좀 놀라웠습니다.

울산을 예술의 불모지라고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지만 사실을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가진 시민들이 많으셨네요.

울산시 김두겸 시장님이 참석해서 축사를 하며 개막식을 시작합니다.

각 지자체 기관장분들과 기획사인 포모나 대표님도 참석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작가분들도 참석해서 국제전 오픈을 축하합니다.

내빈들 소개 순서가 되고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님이 박수와 함께 인사하십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여덟 분의 작가 중 한 분인 존원이 소개되어 인사합니다.

한국에 와서 전시 오픈에 인사한다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습니다.

갓도 쓰고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에 박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존원의 작품이 2전시실 앞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 자동차인 현대 싼타페에 특유의 화려한 색채를 사용해서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사실은 전시 오픈 때 보여 주기로 되어 있어서 기대가 컸는데 전날 밤 9시에 했어요.

태권도복을 입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역시 존원!" 이라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시실에 가기 위해 내려가면 시선을 확 끄는 설치미술 작품입니다.

참여 작가 셰퍼드 페어리, 제우스, 빌스, 무슈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기법과 스트릿 아트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작가 소개와 작품은 다음 기사에 아주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현재 가장 비싸게 팔리는 작품을 하는 작가 중 하나인 제프 쿤스의 <풍선 강아지>

제프 쿤스의 작품이 온다고 해서 정말 놀랐는데요.

작품을 보고 살짝 실망한 건 사실이지만 이슈메이커이자 현대 미술의 아이콘인 제프 쿤스의 작품을

울산시립미술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죠?:D

개막식에 오신 울산의 내빈들과 작가 존원이 사진 촬영을 합니다.

뒤에 보이는 작품은 울산의 바다와 고래를 스티커처럼 떼어내는 퍼포먼스로 보여 주었어요.

울산시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포모나에서 오신 도슨트가 간단히 해설을 합니다.

존원이 시민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어요.

저도 같이 사진 찍고 잠시 얘기 나누었는데 참 유쾌하고 재미있는 분이었어요.

엄청 훌륭하고 세계적인 어반아트 작가라 꼭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다음 기사에 존원에 대한 내용도 많이 쓰겠습니다!

이번 어반 아트 전시는

커뮤니티와 도시의 개방성이 갖는 힘을 일깨우는

예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일 뿐만 아니라

삶의 맥락에 근거하지 않은 예술은

그 힘을 쉽게 상실할 수도 있다는

미술사의 교훈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어반 아트의 시원으로 간주되는,

고대 암각화를 품고 있는 유구한 역사문화도시 울산의 저력이 이번 전시를 통해 산업단지의 회색 공간을

아름다운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예술도시로 재탄생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바로 이것이 지금 어반 아트를 말하는 이유이며,

어반 아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울산시립미술관

반구천을 품고 있는 우리 울산,

울산이 공업도시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예술도시로 더 크게 나아가기를 바라는 이번 전시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울산광역시 #울산중구 #울산광역시중구 #울산중구소셜미디어기자단 #누구나살고싶은종갓집중구 #울산시립미술관 #울산미술관 #미술관 #울산전시 #울산중구전시 #울산가볼만한곳 #반구천에서어반아트로 #어반아트

{"title":"울산 시립미술관 국제전 <반구천에서 어반아트로>개막식","source":"https://blog.naver.com/usjunggu/223506820949","blogName":"울산광역시..","blogId":"usjunggu","domainIdOrBlogId":"usjunggu","nicknameOrBlogId":"울산광역시 중구","logNo":223506820949,"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