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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분변잠혈검사와 대장내시경검사의 필요성


정희철 / 소화기내과 진료과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전)


국가암정보센터의 최신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장암의 순위는 2019년 위암(3위)과 2020년 폐암(2위)의 발생 현황을 매년 역전하여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건강 문제로 간주되며, 이로 인해 조기 발견 방법이 중요한 예방 수단으로 간주합니다.

대장(큰창자) 은 소장(작은창자)의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긴 튜브 모양의 소화기관으로, 길이가 약 150cm 정도입니다. 보통 6m가 넘는 소장보다 짧지만, 폭이 넓어서 대장이라 부르며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이 대장암입니다. 분변잠혈검사(FOBT, Fecal Occult Blood Test)는 50세 이상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암 검진 중 하나입니다. 대변 샘플을 사용하여 소량의 피세포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피세포는 대장암 또는 선종 등의 소화기 질환으로 인해 대장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유소견 시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이중조영검사를 받도록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효과적인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의 내부를 직접 시각화하고 선종(종양의 전단계) 또는 대장암과 같은 이상을 조기 진단 및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선종은 검사 중에 직접 제거될 수 있습니다. 선종의 제거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용종 절제라고 하지요. 대장암의 발생률이 높은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변화된 식생활 및 생활 습 관입니다.

고지방, 저섬유질식이, 적은 채소와 과일 섭취, 흡연, 과다 음주, 신체 활동 부족 등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유지는 대장암 발생을 줄이고 조기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50세 이상의 성인은 의사와 상의하여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권합니다. 일반적으로 5년에 한 번 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더 자주 시행될 수 있으며, 개인의 건강 상태, 가족력,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활동량을 높이고, 금주 및 금연,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정착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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