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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전시, 붓글씨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박윤경 초대 개인전 '먹과 붓의 왈츠'
대전 유성구 전시,
붓글씨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박윤경 초대 개인전
'먹과 붓의 왈츠'
충남대학교 도서관 지하 1층에는 공부하는 학생들 옆으로 작은 전시회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붓글씨의 아름다움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박윤경 작가의 초대 개인전 '먹과 붓의 왈츠'가 3월 11일 화요일부터 3월 28일 금요일까지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도서관 전시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시회는 충남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 공간 무상 지원을 통해 지역의 실력 있는 신인, 청년, 아마추어 예술작가들의 꿈을 펼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는 '플라이 업(Fly Up)'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먹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캘리그래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치 춤을 추는 듯한 역동적인 느낌이 드는 붓글씨부터 무언가 솟아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붓글씨까지, 관람객에게 다양한 느낌을 온전히 전하고 있는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필체 하나만으로도 감정과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이렇게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된 전시회입니다. 전시회의 제목이 먹과 붓의 왈츠인데, 작품을 감상하면서 전시회 제목 작명의 이유를 확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먹과 붓이 왈츠를 추듯 하모니를 이루어 표현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컵, 접시, 부채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품도 붓글씨와 그림을 그려 예쁘고 세련된 작품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을 이용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그림과 글씨의 조화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작가는 글씨와 그림의 조화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글씨를 쓸 때는 그림을 그리듯이,
그림을 그릴 때는 글씨를 쓰듯이
내면의 심상을 표현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작가의 인사말 중에서-
글씨와 그림의 조화가 잘 느껴지는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그중에서도 먹의 번짐을 하나의 꽃으로 표현하여 일명 '먹꽃'으로 탄생시킨 작품과 푸릇푸릇한 들꽃 그림으로 정말 푸른 마음이 들게 하는 작품이 돋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눈이 즐거워지는 작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고 있는데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껴보고 싶다면 3월 약 3주간 진행되는 먹과 붓의 왈츠 박윤경 작가 초대 개인전을 관람해 보시길 바랍니다.
먹과 붓의 왈츠
운영 기간: 3. 11.(화) ~ 3. 28.(금)
전시 장소: 충남대학교 도서관 전시 공간
(신축 도서관 지하 1층)
이용 대상: 학내 구성원 및 지역주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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