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지관서가 장생포점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저는 장생포 문화창고 6층에 위치한 지관서가 장생포점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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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남구, 울산시설공단, SK가 공간과 재원을 제공하고 플라톤 아카데미가 기획한 대표 도시 공간 조성 사업입니다.

지난 2023년 울산 지역 6곳의 복합문화공간 지관서가와 장생포 문화창고가 '지역 문화 매력 100선'(로컬 100)에 선정되기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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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것으로 지난 2024년까지 부처 공식행사 홍보와 인플루언서 연계, 코레일과 협업한 여행상품 개발 등으로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널리 알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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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 110 장생포 문화창고 6층

• 전화번호 : 052-226-0025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 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장 : 건물 앞 제1주차장, 길 건너 제2주차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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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화의 시발점을 알린 울산공업센터 기공식 현장 인근에 방치되어 있던 과거 수산물 가공창고를 새롭게 단장하여

어린이 상설공연과 유명 작가 전시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 공간을 제공하는 등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장생포 문화창고 6층에 자리를 잡아 더욱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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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서가 장생포점 내부가 아닌 외부 공간도 테이블과 의자가 다수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독서나 음료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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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어디서든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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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풍경 속 산업단지의 철강 외벽이 주는 차갑고 강한 느낌과 대비될 수 있도록 내부는 따스한 느낌의 목재를 주 재료로 사용했어요.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가 그대로 담긴 공간인 지관서가 장생포의 인생 테마 주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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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에 인문학을 기반으로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는 독서 문화공간 지관서가는 2021년 6월 울산대공원 1호점을 시작으로 하여 장생포 문화창고 2호점, 선암호수공원 3호점, 유니스트 4호점, 시립미술관 5호점, 박상진 호수공원 6호점까지 개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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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부터 다양한 음료, 디저트 종류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선택지가 넓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더욱 좋아요.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며 카드 결제만 가능하니 참고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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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설치가 되어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주문이 가능합니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이 되신다면 본인의 취향과 잘 맞는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니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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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방문하는 공간인데 제가 방문했던 날은 많은 분들로 대부분의 테이블이 채워진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카페와는 달리 많은 인원이 모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여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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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하는 분들도 계셨지만 독서하는 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라 서로가 서로를 배려한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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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의 북 큐레이터들이 각 지점마다 테마를 선정하여 해당 주제에 적합한 책들을 선별하여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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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울산의 역사를 그대로 담아낸 공간이기에 이곳의 테마는 바로 '일'이라고 해요.

매월 계절과 기념일에 어울리는 책을 추천하는 시즈널 도서와 신간 도서 역시 눈여겨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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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모습을 아주 자연스러운 곳이라 방문을 할 때마다 참 마음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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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새해를 맞이하여 매달 2권을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꼭 다시 방문하여 저도 느긋하게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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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의 특성을 다채롭게 소개하는 로컬 도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여 선정하는 세종 도서 목록을 참고해 문학·역사·철학·예술·종교·추천 도서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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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는 공간이라 6호점까지 늘어날 정도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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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어 바라보는 일을 의미하는 '지관'처럼 지친 삶을 잠시 멈추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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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연, 북토크가 이루어지고 지역의 대학교 및 책방들과도 도서 큐레이션, 강연 및 독서 모임을 진행하는 등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의미가 있는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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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울산 시내 다양한 곳에 지관서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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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