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나들이 200여 년

보호수 현제명 나무(이팝나무)

대구 나들이로 가기 좋은

현제명 나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대구 제일 교회에 있는 보호수

수령 200여 년 정도 된

이팝나무 아래서 훌륭한 작품이

태어난 것이 아닌가 하여

그가 자주 앉아 생각에 잠겼을 이 나무를

"현제명 나무(이팝나무)"라고 부릅니다

이팝나무 꽃말

'영원한 사랑, 자기 향상'입니다

대구 나들이로 가기 좋은

현제명 나무(이팝나무)

청라언덕 위 대구 제일 교회 내에

이팝나무 고목 2그루가 있습니다

대구 제일 교회는 남성로의 교회 구내에

이 지역의 최초 신교육 기관인 희도 학교,

계성학교를 개교하였고

신명학교 설립을 주도하였으며

의료선교사 사업으로 1989년에

지역 최초의 서양 의술의 원인

제중원을 교회 구내에 개설하였습니다

대구 제일 교회에서 지금까지

분립한 교회는 1908년 사월 교회를

시작으로 범어교회, 서문교회, 남산교회,

중앙교회 등 22개 교회입니다

대구, 경북의 기독교 성지인 이 터에는

1913년에 개교한 대구 성경학교가 있었으나

본 교회가 영남 신학교로부터 구입한 후

1989년 10월 교회 건물을

착공 1994년 4월 준공하여

새 성전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예배실 면적 1,840m2에 좌석수 3,100석으로

우리나라 최대 수용인원 교회입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1,200석,

성락교회 2,200석입니다

또한, 종탑(높이 57m)을 2002년 2월에

완공함으로써 네 번째 성전 건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본교회는 지하 2층, 지상 5층(종탑 8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로

연면적 7,130m2(2,160평),

대예배실 면접 1,840m2(560평)에

좌석수 3,100석이며,

스테인드글라스 창 18면 화강석(용담석) 외벽으로

마감되어 있어서 외관이 용정하고

아름다운 고틱양식 건축물입니다

대구 제일 교회 창문은 모두 스테인드글라스

창으로 각 문양이 다른 18면입니다

대구 제일 교회는 도로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붉은 영산홍을 만날 수 있고

더 올라가면 대구 나들이로 가기 좋은

현제명 나무가 보입니다

현제명 나무 지정 사유는 도심 속에

생육하고 있는 노 거수중 수종이 귀한 나무로

대구 제일 교회의 역사와 더불어

그 보존가치가 있어 보호수로 지정하였답니다

이곳에는 물푸레나무과의 이팝나무가

2그루 식재되어 있습니다

이팝나무의 키는 20m에 이르며,

가지의 색은 회갈색입니다

타원형 또는 난형의 잎은 길이 3~15cm,

너비 2.5cm로 마주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지만 어릴 때는

톱니가 있답니다

잎의 뒷면 중앙맥에 연한 갈색 털이 있습니다

꽃은 길이가 1.2~2cm, 너비가 3mm로

5~6월에 새 가지에서 피며,

꽃대에는 마디가 있습니다

꽃받침은 4장으로 깊게 갈라지며,

흰색의 꽃잎도 4장입니다

2개의 수술은 꽃잎의 통부분 안쪽에 붙어 있으며

씨방은 2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고 해요

잎이 피침형이고 꽃잎의 너비가

1.1~5m인 것을 긴 잎 이팝나무라고 한답니다

흰 꽃이 나무를 덮을 때 마치 흰쌀밥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팝나무라고 합니다

남쪽 지방에서는 정원수나 풍치수로 심는데

목재는 건축 가구재를 쓰고,

목부에서 염료를 추출한답니다

이팝나무의 효능은 식물 전체를

지사제 건위제로 사용하며, 꽃은 중풍치료에

쓰이기도 합니다

이팝나무는 5~6월에 피며 향기 높은

흰빛 꽃은 파란 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전 수관을 덮어서 여름철에 눈이 온 것 같은

착각을 한답니다

영어로는 snow flower입니다

속명의 Chiork 라틴어로 희다는 뜻이고

anthus는 꽃을 의미하여

역시 흰 꽃이 특징입니다

꽃 모양이 마치 쌀밥을 높이 담아놓은 것 같아

'이밥나무'라 부르다가 이팝나무가 되었다고 해요

이팝나무의 유래는 이밥나무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이밥은 '이 씨의 밥'이란 의미로

조선시대에 벼슬을 해야 비로소 이 씨인

임금이 하사하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쌀밥은 '이밥'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5월 5~6일 입하 때 꽃이 핀다는 의미의

'입하 나무'가 변하여 '이팝나무'가

되었다고도 하며 실제로 '입하목'으로 부르는

지역도 있으며, 전라도에서는 '밥태기',

경기도에서는 '쌀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이팝나무 꽃이 피는 오뉴월은

우리 옛 조상들에겐 보릿고개였다고 해요

그 시절 허기진 사람들의 눈에는

이팝나무 꽃이 하얀 쌀밥처럼

여겨졌을지도 모릅니다

이팝나무의 전설은 깊은 산골 오막살이에

가난한 어머니와 아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인근 마을의 집집을 다니면서

품 일을 해주고 음식 몇 점을 얻어서

아이들에게 먹이면서 살았는데요

어머니가 얻어오는 음식은 언제나 보리밥과

수수밥 조잡 또는 감자, 고구마 등 산비탈의

뙈기밭에서 나는 거친 것들뿐이었습니다

이팝나무의 효능을 보면

중풍, 치매, 가래, 말라리아에 좋다고 합니다

줄기 껍질은 수시로,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약으로 쓴다고 해요

중풍으로 마비된 데 치매, 가래, 말라리아에

말린 것 10g을 물 700ml에 넣고

달여서 마십니다

현제명나무가 있는 대구 제일 교회의 위치는

대구 중구 국채 보상로 102번 길 50

지번동산동 234입니다

대구 나들이 하기 좋은

현제명나무(이팝나무) 방문하셔서

이쁜 풍경 눈에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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