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봄 하면 대표적으로 연상되는 키워드는 바로 벚꽃인데요. 벚꽃이 피기 1달 전부터 벚꽃 개화시기를 검색하며 벚꽃나들이를 계획하셨던 분들 많으실거에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코로나 및 계절의 영향으로 인해 벚꽃 축제를 마음껏 즐기지 못했기에 '올해는 꼭 벚꽃길을 거닐며 인생샷을 찍겠다'고 결심하신 분들 많으실꺼에요.

그리고 지난 주말 들려온 희소식!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던 벚꽃이 지난 주말 드디어 만개했다고 합니다.

그 현장 속으로 저 서동이, 조연희 기자님과 함께 떠나보실까요?

SK인천석유화학단지

5년만에 개방한 벚꽃동산

썸네일 문구 : 5년만에 다시 찾아온 벚꽃동산 개방행사

인천 서구 봉수로 SK인천석유화학 벚꽃 동산이 5년 만에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지난 주말 눈처럼 하얗게 피어난 서구 찐 벚꽃 명소의 진면모를 만나고 왔는데요. <2024 SK인천석유화학 행복나눔 벚꽃동산 개방행사> 타이틀로 시민들에게 활짝 문을 연 봄꽃 잔치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봄나들이를 재촉하듯 지난 주말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죠. 집에만 있기에는 무척이나 맑고 따뜻한 날씨에 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러 다녀온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중에는 저처럼 SK인천석유화학 벚꽃 동산을 다녀온 분도 계실 거예요.

올해 벚꽃동산 개방 행사는 4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 가능한데요!

아름다운 봄의 정령 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정말 많은 분이 벚꽃 동산을 찾아 주셨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 단지는 1985년부터 벚꽃 600여 그루를 심어 조성한 공원으로

평소에는 문을 굳게 닫고 있는 이 공간을 매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7일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서구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0년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해 4년간 개방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야심찬 개방 소식을 알렸었는데요.

아쉽게도 기상악화로 인해 만개한 벚꽃이 후드득 떨어지는 바람에

취소되어 올해 개방 소식을 손꼽아 기다린 분들이 많으셨나 봅니다.

입구에 도착하니 물품보관소가 있었는데요. 간단한 핑거 푸드 정도의 음식물 반입은 가능하나,

화기를 이용해 조리해 먹는 건 불가합니다.

돗자리, 자전거 반입이 어려워 보관소에 맡기고 입장해야 하고요.

반려견 동반 입장이 불가능해 미리 숙지하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지 않아 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7호선 석남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약 1.7km를 20~30분 걸으면 행사장 입구에 도착하고요.

버스를 이용한다면 43번 버스를 타고 효성아파트에 하차 후 5분만 걸으면 됩니다.

피치 못한 사정으로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면, 인천 서구 실내게이트볼구장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원신근린공원 골목길에 주차하면 되는데,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쩜 이렇게 날을 잘 맞췄는지 행사 시작 전까지만 해도 봉우리가 미처 다 피지 않았는데,

개방 행사 당일 2/3가 피더니 주말에는 활짝 만개해 온천지 새하얀 벚꽃으로 뒤덮였습니다.

이르게 피어난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 꽃길이 펼쳐지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5km에 달하는 벚꽃 동산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천사의 날개 포토존과

동물 인형탈 사진 찍기를 마련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그만이었습니다.

동물 인형탈 사진 찍기는 주말에만 진행되어 아쉽게도 평일에는 만나볼 수 없다고 해요.

대신 주말보다 더욱 아름답게 무르익은 벚꽃 동산이 여러분을 반겨줄 겁니다.

벚꽃동산을 방문한 나들이객을 위한 쉼터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따뜻한 차와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도 있으니, 느긋하게 산책하며 즐겨보길 바랍니다.

이번 2024 벚꽃동산 개방행사는 NET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수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자연과 환경을 생각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생수를 가지고 가는 대신,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지참해 주세요!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또 얼마나 아름답던지요.

발길 닿는 곳곳 탄성을 자아내는 환상적인 봄꽃의 향연에 구름 위를 걷는 듯 둥실둥실 떠다녔습니다.

탐스럽게 피어난 벚꽃을 두 눈 가득 담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환희의 찬 봄을 찬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실 거예요.

입장할 때만 해도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려 제대로 꽃구경이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는데요.

막상 벚꽃 군락지를 구경하고 있노라니, 그 많은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오직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 무리에만 시선이 닿았습니다.

벚꽃 사이에 석유화학 공장이 보이는 이색적인 꽃놀이 명소, 그래서 더욱 특별합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969년 대한민국 세 번째 정유회사로 설립된 인천의 대표 향토기업인데요.

오랜 시간 수도권 에너지 공급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며, 안전, 환경, 보건을 최우선의 가치로

친환경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잘 아는 석남완충녹지 ‘석남이음숲’에 주민들과 협력해 철쭉동산을 조성했습니다.

벚꽃이 질 무렵 피어나기 시작하는 철쭉이 바통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봄을 노래할 테니 석남이음숲의 철쭉동산도 많이 방문해 주세요.

벚꽃동산을 모두 둘러보는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는데요.

글쎄 나가는 길에도 긴 줄 행렬이 이어진 거 있죠.

긴 줄이 이어져 마지막까지 천천히 한 발 한 발 내디디며 벚꽃 풍경을 오롯이 두 눈에 가득 담을 수 있어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출구로 향하는 발걸음에 즐거움이 가득 묻어났습니다.

공장 부지에 방긋 피어난 행복으로, 함께하면 좋은 사람들과 올봄 잊지 못할 멋진 추억 만들어 보세요!

2024 SK인천석유화학 행복나눔 벚꽃동산 개방

1. 일자 : 2024.04.04 (목) ~ 2024.04.09(화)

6일간

2.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6시

3. 장소 : 인천시 서구 봉수대로 415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 필수 이용※

※음식물 및 주류 반입 금지※

※반려동물 동반입장 불가※


지금까지 서동이, 조연희 기자님과 함께 SK인천석유화학단지로 랜선 여행을 떠나봤는데요.

1년에 한번만 찾아오는 고운 손님 벚꽃!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벚꽃길을 산책하며 또 다른 추억을 쌓아보면 어떨까요?

※본 원고는 인천 서구 6기 공식 서포터즈 조연희 기자님께서 작성해주신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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