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월리 신흥사 삼층석탑, 불교 유적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천에서 볼 수 있는 역사 불교 유적지로
신흥사에 있는 삼층석탑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에 있는 신흥사는
탑지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신라 진평왕 때 세워진 사찰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신흥사는 근처에 <윤성 아파트 건너>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방문할 수 있는데요.
저는 자동차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길은 좁았지만 절 앞에는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신흥사는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인데요.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에 건축되어 있었습니다.
신흥사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큰 종이었는데요.
라이브로 타종식을 보고 싶다면
정초와 부처님 오신 날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흥사는 입구에서 바닥에 돌이 박혀 있는 길을 따라 이동하면
불전함이 나오는데요.
불전함은 불교에서 부처님께 공양하기 위해
돈과 물건을 넣는 의식적인 행위로
부처님과 승려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신흥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서
4월 8일 연등 공양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4월 8일은 음력을 말하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부처님 탄생일입니다.
연등 공양은 불교의 전통 중 하나로
빈자일등이라는 불교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석가모니불이 아세사왕의 초청을 받아
설법을 하고 돌아가게 되었는데
왕이 대궐에서 절까지 가는 길에
수만 개의 등불을 공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벽이 되자 왕의 등불은 다 꺼졌지만
가난한 노파가 구걸하여 기름을 사서
공양한 한 개의 등불은 그 어느 불보다 밝았고
꺼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많은 분들의 염원이 이루어져서
연등처럼 세상을 밝히 비추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 그러면 오늘의 주인공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에 대해 알아볼까요?
신흥사에 있는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높이는 4.75m이고 이중 기단 위에 3층 몸돌과
지붕둘을 쌓아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입니다.
하지만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은
면마다 무늬가 새겨져 있어서 독특한데요.
지금은 통일신라 진평왕 때 만든 전형적인 신라석탑 양식과
독특한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제46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이 있는 신흥사는 도심 속 사찰로
정초와 부처님 오신 날에
타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경상북도 영천에서 멋진 역사 불교 유적지를 찾으신다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신월리 신흥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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