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 금호로 360-29에 위치하고 있는

신흥사에는 보물 신월리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네비로 검색해서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으로 가면

신흥사가 나온답니다.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을 보기 위해서

여러 차례 방문을 했었는데요.

갈 때마다 신흥사는 참으로 조용하면서

가끔 대웅전에서 염불소리가 들렸습니다.

주인공인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이 보입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는 다른 삼층석탑과 별반 다른 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보물이면 무려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암 석탑입니다.

삼국시대를 지나서 통일신라시대의 석탑!!!

사진으로 보면 높지 않을거 같지만

높이 4.57m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기에 탑 자체는 부분적으로

손상을 입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우아함이 뿜어져 나오고 있어요.

또 다른 계절에 갔었던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인데요.

부처님 오신 날의 연등들이 꼭 석탑을

보호하는것 같았습니다.

사계절 내내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이질감 없는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입니다.

비록 기단과 탑 신부의 여러 곳에 손상을 입었으나,

신라 석탑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 보물 제 465호

설명을 보면...

신흥사가 쭉 이어져 온 것이 아니라

신라 진평왕 때 신흥사가 위치했던 곳이라는

전설에 따라 신흥사라는 절이

새로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이중 기단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쌓아

올린 것으로, 전형적인 신라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석탑이 특별한 이유는

보통 석탑의 몸돌인 경우 문짝모양과

자물쇠를 조각하는 경우는 볼 수 있지만

이 탑처럼 면마다 이런 무늬를 새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우아함이 깃들어 있는 보물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과 함께 대웅전의 모습도 계절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큰 사찰에 비해서 작은 사찰이지만

통일신라시대에도 이런 분위기가 아니었을까요?

온통 초록으로 물든 여름의 모습과

동백꽃이 피어나는 계절의 모습이 다릅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신흥사에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범종의 모습 또한 계절마다 주위 풍경과 함께

색다른 모습입니다.

마치 바탕화면이 바뀌는거 같습니다.

여름의 무기는 바로 초록입니다.

그리고 가을의 무기는 알록달록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물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을 보기 위해서

가시는 분들에게 선물 같은 사찰의 모습입니다.

눈 덮인 겨울의 모습은 어떨지 상상을 하면서

신흥사 중심에 서서 사계절 내내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지는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

한번쯤 보러 가시기 바랍니다.

영천 신월리 삼층석탑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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