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귀포시시민기자단 철든엄마 이시내입니다.

오늘은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이 개최된 서귀포 시청에 다녀왔어요.

행사장 앞쪽에서는 서귀포시 보건소와 고혈압 당뇨병 등록센터에서 어르신들께 기관 홍보를 하고 있었어요.

식전행사로는 카네이션 그 자체로 변신한 귀여운 아이들의 무대가 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께 제주어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을 전했어요.

어르신들도 환하게 웃으면서 박수를 쳐 주시고 화답해 주셨습니다 ^^

본식에 앞서 기금 전달식이 있었고요.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에서 대한노인회 서귀포시 지회로 100만 원을 발전 기금으로 기탁하셨습니다.

국민의례 후에는, 본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님과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님을 비롯한 내빈분들의 어르신들에 대한 인사가 있었고요.

그다음으로는 본 행사인 표창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효행자 국무총리 표창 이태욱 님

효 실천 기여단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내 친구가 사는 집 자미성 (기관)

효행자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표창 김미영 님

장한 어버이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표창 안덕면 이양우 님

장한 어버이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표창 동홍동 김경선 님

장한 어버이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표창 중문동 김광현 님

유공 공무원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표창 대정읍 사무소 강범호님

가족 친지분들께서 나오셔서 꽃다발도 한 아름 안겨드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의장 표창 대정읍 이을삼님

제주특별자치도 의회 의장 표창 남원읍 현승부님

한가득 꽃다발을 안고 사진을 찍으시는 어르신들 표정이 정말 고우셨습니다.

효행자 서귀포시장 표창 서귀포시 안덕면 조창옥님

효행자 서귀포시장 표창 서귀포시 대륜동 김제량님

장한 어버이에 대한 서귀포시장 표창 정방동 좌임선님

장한 어버이에 대한 서귀포시장 표창 효돈동 김순자님

장한 어버이에 대한 서귀포시장 표창 효돈동 현양아님

장한 어버이에 대한 서귀포시장 표창 동홍동 김추자님

장한 어버이에 대한 서귀포시장 표창 서홍동 윤장욱님

장한 어버이에 대한 서귀포시장 표창 대천동 박동수님

유공 공무원 서귀포시장 표창 송산동주민센터 주무관 이지은님

좋은 날 좋은 일로 상도 받으시고, 예쁜 꽃과 사진을 남기니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효행자 대한노인회장 표창 서귀포시산림조합 상무 조철민님

장한 어버이상 대한노인회장 표창 서귀포시 현영순님

여기까지 마지막 수상자분까지 모두 상을 받으셨고요.

그다음으로 축사와 기념사가 이어졌습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님의 기념사에서는

6.25와 4.3등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지금 이 시대를 만들어 내신 어르신들에 대해 더 기억하고 배려하자는 다짐이 담겨 있었습니다.

오영훈 도지사님의 출타를 대신해 참석해 주신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님의 격려사에서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공경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되기 위해 노력하시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서귀포시 72개 경로당에서 운영되는 인공지능 스마트 경로당에 대해 말씀하셨고,

마지막으로 모든 부모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김대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님의 축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으신 모든 어버이들께 축하를 전하셨고,

어르신들께서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근대화를 위해 역동적으로 참여하신 덕으로 우리 제주도 모든 사람들이 더 넉넉하고 더 편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움직여서 건강하게 백세시대를 누리는 어르신들이 되시길 바라며 축사를 마치셨습니다.

제주특별 자치도립예술단 서귀포합창단의 어버이날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가족이라는 이름, 엄지 척, 찐이야로 이어진 어버이날 맞춤 선곡으로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 함께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좋은 날 웃으시라는 촬영기사님의 말씀 들으시고 모두 활짝 웃었습니다.

웃으시니까 참 보기가 좋습니다.

행사가 마무리되고, 가족분들과 함께 사진으로 이 순간을 기억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발을 뗄 수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가시기 전에도 노인 관련 기관에서 사업들을 알려드리고, 선물을 하나씩 드렸습니다.

저도 어버이가 되고 나서야 저의 부모님을 이해하고, 주변의 부모님들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는데요.

오늘 어버이날 행사를 참여하고서는,

지금껏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감도 잡히지 않는 어버이의 그 세월들을 오늘 받은 이 상장 하나로 보상받지는 못하겠지요.

그래도 좋은 날 맞으신 모든 아버지 어머니들께 축하의 마음으로 참여했고,

그리고 어르신들께서 나 때는.. 그 힘든 날 이랬단다.. 말씀하실 때 좀 더 들어드리고, 마음에 새기고, 배워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든 어버이 분들, 많이 배우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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