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우로지생태공원은 영천의 벚꽃명소, 힐링쉼터,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우로지 저수지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예쁜 산책로와 여름이 되면 작동하는 시원한 분수까지!!

볼거리 많고 쉬어가기 좋은 우로지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해가 갈수록 더욱 예뻐지고 있습니다.

봄바람에 휘날리던 벚꽃잎이 가득했던 산책로는 이제 녹음이 짙어져 걷기 좋은 길로 바뀌었습니다.

계절감이 정말 대박이네요.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처럼 저수지에는 물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제가 산책로를 걷고 있을 때 작은 자라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몇 마리가 같이 있었는데 제가 가까이 가니 물속으로 쏙 들어가 버리네요.

조경이 예쁘고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몇가지 테마가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데 황토맨발길과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도 꼭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소식 한 가지를 전하자면 여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맥문동이 조금씩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한 달 내에 우로지생태공원을 방문하시면 보라색 맥문동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나름 멋진 사진 포인트인데 조금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저수지 상태가 왜 이런가 알아봤더니 현재 모내기철 물배수로 인해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고 합니다.

덕분에 음악분수 역시 잠시 운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저수지 중앙에서 화려한 조명과 멋진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야간 분수가 참 볼만합니다.

정상 수위 도달까지 양해를 부탁한다고 하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소공연장입니다.

9월 30일까지 매주 월, 수, 금 18시 30분에서 19시 20분까지 별빛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천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할 수 있으며 에어로빅을 하면서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콧바람 쐬러 나왔는데 날이 너무 덥거나 햇살이 어지러우시면 별빛쉼터를 이용해 보세요.

시민분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에어컨이 작동되어 시원하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잠시 담소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단,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공공의 장소이니 취침 등 불편함을 줄 수 있는 행위는 자제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는 짚라인과 미끄럼틀은 기본이고 바닥도 우레탄 소재로 되어있어서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시와 벚꽃 나무 조형물이 있는 산책로도 운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봄이 일 년 내내 머무는 것 같습니다.

데크 공사로 연꽃을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완공이 되면 더욱 좋은 환경이 구축될거라 기대가 됩니다.

영천의 힐링쉼터로 자리잡은 우로지생태공원!! 더욱 자주 방문하셔서 활용하시는 시민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로지생태공원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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