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이제는 야경 명소! 울산대공원으로 오세요

울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울산대공원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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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한창 나무들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어 가을을 만끽하러 오신다면 해가 진 후에는 아름다운 조명을 보며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야경 명소가 된 울산대공원 지금부터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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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정문으로 오셔야 합니다.

저는 18시쯤 정문 쪽으로 갔는데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이미 빛 조명이 환하게 밝히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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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오셔서 울산대공원 산책을 즐기고 계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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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울산대공원 정문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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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분은 500원, 1시간 1,000원, 1일 최고 요금은 10,0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가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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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으로 들어서면 풍요의 못 주변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조명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환한 빛 덕분에 저녁이 되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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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선선한 날씨 덕분에 어서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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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못으로 걸어가니 제일 먼저 보이는 호랑이와 용 조명입니다.

용과 호랑이는 울산대공원 대표하는 동물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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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하고 용맹한 두 동물들이 빨강과 파랑의 대비되는 조명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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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통에서 물감이 떨어지고 있는 독특한 컨셉의 조명도 보이고, 건너편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하트 벤치의 포토존도 있으니 여기서 꼭 사진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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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나무 조명까지 은은하게 비춰주어서 분위기도 up! 사진도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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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못을 따라 작은 전구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나면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 걷는 동안 다양한 조명들이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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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리가 나는 쪽으로 걸어가 봤는데요.

아쿠아시스장 앞에 있는 공연장에서 음악에 맞춰 핀 조명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뀌면서 춤을 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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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계단을 비추다가 저 연못 건너까지 신나는 음악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빛을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분위기 있는 음악이 나오면 벤치에 앉아서 감성에 젖어드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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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풍요의 다리를 건넙니다. 건너기 전에 슈퍼문 포토존도 꼭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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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무지개 조명으로 한껏 멋을 부렸네요. 풍요의 다리를 건너면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도 볼 수 있답니다.

이제 살짝 떨어지는 단풍에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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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시각각 변하는 토끼 조명을 보러 내려가 봤어요.

잔디 위를 평화롭게 뛰어놀고 있는 밤 토끼! 반대편의 조명까지 더해져 멋진 밤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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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울산대공원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풍차에도 조명이 비치는데요.

단풍과 어우러져서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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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에서부터는 위와 아래로 산책로가 나누어집니다.

아래쪽으로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어 조명을 불빛 삼아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면 운동하기에도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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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도 불어주고 조명으로 물든 울산대공원을 걷고 있으니까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이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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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가는 길에는 연못 쪽으로 하트와 링 모양의 포토존도 발길을 멈추게 만든답니다.

울산대공원이 야경을 즐기면서 여기저기서 웃음꽃이 피는데요. 이름처럼 마음도 풍요롭게 만드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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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만나보는 빛 조명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는 왜 울산대공원을 야경 명소로 불러야 하는지 아시겠죠?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빛 조명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울산대공원으로 저녁 산책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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