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깨달음을 찾는 시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녀온 도솔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그의 삶에서 얻은 깨달음을 다시 새겨보는 부처님오신날.

기쁨을 나누며 불교계의 가장 축제의 날.

​

#부처님오신날 #부처님오신날행사 #보처님오신날사찰풍경

​

​

​

​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에서는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이날은 부처님의 탄생,깨달음,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이룬 날로,

불교 신자들에겐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죠.

​

경사스러운 날을 맞아 저도 사찰에 다녀왔습니다.

​

​

​

​

​

50m

© NAVER Corp.

도솔암

울산광역시 북구 화동15길 77

울산 북구 화봉동에 위치한 도솔암은

무룡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자그마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로, 접근성이 좋고,

풍경이 예쁘고 평소에는 아주 평화로운 곳이에요.

​

또 화동 못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나들이 겸

마음의 안정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죠.

​

#도솔암 #조계종사찰 #울산북구_절

​

​

​

​

마당으로 들어서니 일찍부터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찾아온 신도들이 많더라고요.

​

어제 TV에서 보았던 한 스님의 댄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즘은 불교계도 젊어지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도 젊은 분들이 많았어요.

​

​

​

​

도솔암은 무량수각, 대웅전, 삼성각 등의

전각과 요사, 삼층석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법당 내부에는 최근에 만들어진

약사여래 좌상, 일광보살, 석가여래 좌상 등의

불상이 모셔져 있답니다.

​

아직 스님의 법요가 진행되기 전이라 기다리는 중이에요.

​

​

​

​

​

법당에서는 부처님의 깨달음을 배워보려는 신도들이 모였어요.

누군가는 건강을 기원하고, 누군가는 명예를,

또 누군가는 부자가 되기를 염원하는 거겠죠?

​

부처님의 자비는 무량무변하니까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

​

​

​

​

불교에서 #연등 은 '무명을 깨치라'라는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며 '귀의한다'라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자등명,법등명의 가르침으로, 어리석음과

어둠을 밝히는 의미로 「지혜」에 비유된다고 합니다.

​

이와 관련하여 전설로 내려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

​

​

어느 절에서든 삼성각은 있기 마련인데요.

불교에서 볼 수 있는 중요한 건물 중 하나입니다.

​

삼성도,독성도,산신도를 모신 곳으로,

이들은 불교와 별자리 신앙이 결합된 형태로

각각의 의미와 특징이 있다고 볼 수가 있어요.

사찰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앙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가치도 제공해 주는 #삼성각 입니다.

​

​

​

​

​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염원하는 도솔암의 바램이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찾아오는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

사찰 비빔밥(일명:절 밥)을 제공하는데

갖가지 나물에 오이냉국, 수박 한 조각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

스님들은 본인이 먹었던 밥그릇에 물을 부어

밥그릇을 씻을 물을 마신다고 들었던

옛이야기가 생각나서

밥알 한 톨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네요. ㅎ

​

​

​

​

작지만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 놓은 도솔암.

맑고 깨끗한 수각을 보니

'정갈한 물'이라는 사찰의 상징성을 잘 실천하고 있는 듯 보여요.

​

#수각 #맑은물 #수각의의미

​

​

​

​

주차장도 크게 마련되어 있고,

쉽게 드나들 수 있어 찾아가기가 편리한 울산 북구 도솔암입니다.

단지, 부처님 오신 날이 아니어도 언제든 열려있는 곳이기에,

짬 날 때마다 산책 삼아

사부작 사부작 다녀오시면 좋을듯해요.

​

세상 모든 이들의 무탈함을 기도하고 계시는 스님의 기도 소리가,

이 세상 구석구석 파고들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해 봅니다.

​

​

​

​

​

​

#울산북구가볼만한곳 #울산북구사찰 #울산북구예쁜_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