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자녀들을 사랑하고

부부는 믿음으로 신뢰하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달이지요.

2024년 스승의 날은 부처님 오신 날이기도 합니다.

사찰마다 연등 꽃으로 화사한 5월입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5월이면 사찰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성관사는 평택시 청원로 1299-19

이충동에 있는 작은 사찰입니다.

도심 한가운데 사찰이 있어 접근성도 좋고

호젓하게 사찰 나들이하기도 좋습니다.

이충동 반지마을 3단지에서

군부대 담을 끼고 걸으면

성관사 입구가 있습니다.

작은 사찰이라 일주문도 없고

눈에 띄는 사찰 안내판도 없습니다.

아담한 탑이 사찰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요.

긴 담을 따라 안으로 걸어갑니다.

담장 위로 찔레꽃이 피어 향기를 날립니다.

콘크리트 담을 따라 걸으면

사찰이 나옵니다.

연등이 달려있습니다.

5월 어느 사찰이나 볼 수 있는 연등입니다.

색색의 연등을 보면서 걸어 들어서면

사각기둥에 관음보살이 양각되어 있고

그 위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부처님 양옆으로 석등을 배치한 야외 불전이 있습니다.

두꺼비 동상이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잠시 합장하고 소원 하나 빌어봐도 좋겠지요.

붉은 벽돌로 지은 요사채입니다.

한옥 지붕과 양옥 몸체를 한 요사채가

현실적 건물로 다가옵니다.

성관사 정원입니다.

성관사가 언제 지어졌는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정원의 나무들은 아름드리로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음을 알려주지요.

가을 단풍이 들면 성관사 정원은

또 다른 멋스러움이 있을 듯합니다.

정원이 아름다워 잠시 쉬면서

사색에 잠기기 좋은 사찰이에요.

부처님 오신 날 5월이면

꽃을 피우는 불두화입니다.

꽃송이가 탐스러운 불두화는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고 하죠.

그래서 불두화라 부른다고 합니다.

사찰이나 공원에서 자주 보게 되는 5월의 꽃입니다.

5월 부처님 오신 날 미리 가본 성관사는

고즈넉했습니다.

대부분 사찰의 전각 지붕은 재색 기와를 얹습니다.

성관사 대웅전은 청기와입니다.

대웅전은 다포집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화사합니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양옆 석축 벽은

불법을 지키는 신장들이 부조되어 있습니다.

성관사 전각은 요사채를 제외하고는

대웅전뿐입니다.

도심 속 고즈넉한 숲속 아담한 사찰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미리 가본 성관사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은 불교 신자들로 북적이겠지요.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5월 성관사에서 마음 수양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가까운 사찰을 방문하여 불교문화를 접해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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