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 한산도 제승당, 주말 전통 국궁 행사 개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살아숨쉬는 한산도 제승당에서 국궁시범행사가 열려, 다녀왔습니다.

한산도 제승당을 방문하기위해서는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야합니다.

제승당만 둘러볼 경우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한산도 전체를 둘러볼 경우, 섬내부 버스나 승용차를 배에 실어서 갈 수 도 있습니다.

통영에서 한산도(제승당)까지는 배로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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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승당은 ''승리를 만드는 집''이라는 뜻으로 이순신 장군의 집무실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사령부가 있던 곳으로 참모들과 전략, 전술, 작전을 협의하던 곳으로 본래 이순신 장군이 가는 곳마다 기거하던 운주당이 있던 터였으나 1740년 비석을 세우고 제승당이라 이름하였다 전해집니다. 이곳을 본거지로 당포해전, 한산도대첩에서 크게 승리하였습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이순신 장군과 휘하 참모들이 대면해야 했던 시간을 상상해 보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새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제승당 사적지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9월)는 오전 9시∼오후6시까지, 동절기(10월∼2월) 오전 9시∼오후5시까지입니다.

돌아가는 배시간을 참고해서 관람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선착장에서 제승당까지는 도보로 15분정도 소요됩니다.

해안가를 따라 걷다보면 고즈넉한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충무문을 지나 올라서면 정면에 제승당 나타납니다.

내부에는 충무공의 전적을 그린 5폭의 해전도와 현자총통, 지자총통, 거북선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영정을 모신 충무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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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당일 제승당 유적지 경내에서 경남 궁도협회장, 관람객 등이 모인 가운데 전통 국궁 시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국궁 시범이 열린 한산정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바다를 가로지르는 활터로, 이충무공이 한산도 제승당을 삼도수군의 본영으로 삼은 1593년 7월 이후 활쏘기를 연마하고 부하 장수들을 훈련했던 곳입니다.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고자 경상남도 제승당 관리사무소와 경남 궁도협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조선 수군들이 훈련했던 전통 국궁을 시범하는 행사로, 올해 연말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행사는 ▲전통복장 제승당 경내 행진 ▲이충무공 참배 ▲한산정과 국궁 설명 ▲국궁 시범 ▲기념 촬영 순로 이어졌습니다. ‘맨 처음’을 뜻하는 효시 발사를 시작으로 일반 화살, 편전(아기살) 등 다양한 화살로 전통 활쏘기 시범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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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시: 소리 나는 화살로 전쟁 시 공격 개시 신호나 적에 대한 경고 등 다양하게 사용됨

※ 편전: 작고 짧은 화살, 날쌔고 촉이 날카로워 갑옷도 뚫는 조선시대 비밀병기로 1594년 한산도에 설치한 무과 시험에 활용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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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사들이 145m 거리에 있는 표적에 명중을 할때마다, 관객들의 탄성과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과우리나라 국궁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행사였습니다.

●장소 : 제승당 유적지 경내

●일시 :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4:30~16:50)

●주요 내용 : 전통 궁술 시범 및 설명, 기념촬영 등

●주최/주관 : 제승당 관리사무소/ 경남 궁도협회

●문의 : 제승당 관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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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승당

✅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두억리 한산도

⏰️ 이용 시간 : 09:00~18:00(동절기 10월~2월 17:00까지)

📍 휴일 :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 문의 : 055-254-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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