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갈만한 곳,

시원한 여름밤

'갑천 따라 자전거 라이딩'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가 지나면서 낮 시간대에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시간에는 햇빛이 내리쬐면서 야외활동이 힘들더라고요. 더운 낮 시간을 피해 비교적 시원한 저녁 갑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봤습니다.

오늘의 출발지는 유성구청입니다. 유성구청 건너편에 있는 타슈 대여소를 찾았습니다.

대전시 공영 자전거 타슈는 어느 대여소에서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합니다. 1시간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이후 30분당 500원의 이용료가 발생합니다.

타슈를 대여한 후 유성천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유성천부터 갑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다 보면 여러 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오늘의 첫 번째 다리는 어은교입니다. 이곳부터 오늘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유성천을 지나 갑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봅니다. 2번째 다리인 카이스트교를 지나는데 활짝 핀 꽃들이 가로등 불빛을 받아 더욱 잘 보입니다.

갑천을 따라가다 만난 세 번째 다리인 대덕대교입니다. 다리에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져 밤에도 꽤 멋진 야경을 자랑합니다.

대덕대교의 멋진 조명 아래서 사진도 한 컷 찍어봤습니다. 갑천을 따라 라이딩을 하면서 상당히 많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타슈를 비롯한 공유 자전거뿐 아니라 개인용 자전거로 라이딩 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요. 대전은 하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마련되어 있고 중간중간 휴식공간도 있어서 자전거 타기에 좋더라고요.

어느새 대전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그리고 오노마호텔입니다. 어두운 밤 사이로 조명이 밝게 빛이 나네요.

다음 만나 볼 수 있는 곳은 엑스포다리입니다. 한밭수목원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이어주는 엑스포다리는 대전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다리 중 하나인데요.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빛을 발하는 엑스포다리입니다.

한빛탑에도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 분수가 물을 뿜어냅니다. 5월 14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일 밤 대전 비어위크가 열립니다. 우리 유성구 블로그에서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대전 비어위크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갑천의 자전거 도로로 내려왔는데요. 여러 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이 운동을 하고 있더라고요. 선선한 저녁 하천을 따라 뛰고, 운동을 하면 더 개운할 것 같습니다.

잔디밭에는 텐트나 돗자리를 펼치고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주말에는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어느덧 종착지인 대전컨벤션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어은교에서 둔산대교까지 지나오며 만난 아름다운 갑천의 풍경들을 뒤로하고 대전컨벤션센터의 대여소에 타슈를 반납했습니다.

대전시민이 사랑하는 휴식처인 갑천에서 시원한 밤공기를 느끼며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요즘 날이 많이 더워졌는데요. 저녁에는 선선한 편이니까 저녁식사 후 갑천에 나와 자전거를 타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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