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소규모 특별전

'나는 어디로 가는 거죠?'

출처 : 국립중앙과학관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치지 않게 건강한 여름 보내고 계시나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나는 어디로 가는 거죠?'라는 주제로 소규모 특별전이 자연사관에서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1층 중앙에 작은 부스가 하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스는 내부, 외부 모두 관람이 가능하니 외부 구조물도 함께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판다가 맞이해주는데요, 푸바오가 생각나는 관람 공간입니다.

CITES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 협약으로 국제거래로 인해 해당 종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도록 하는 목적이 있으며 이와 관련된 멸종 위기 종을 알리는 전시입니다.

CITES 협약이 필요한 대표적이 이유 중 판다 푸바오도 있습니다. 수억 마리의 동, 식물이 불법으로 거래되는 걸 막고 개체 수가 줄어들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전시에서 관람만 하는 게 아닌 직접 체험도 가능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수입된 앵무새류의 이미지를 촬영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해 준다고 합니다.

반려동물로 수요가 가장 많은 앵무새는 국내에 많이 수입되는 청금감앵무, 홍금강앵무, 큰유황앵무, 흰이마유황앵무,회색앵무 5종을 우선적으로 판별 가능하게 개발되었습니다.

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한 해 밀수하다 적발되거나 버려지는 동물이 약 280여 마리라고 합니다. 악어거북, 표범무늬육지거북 등 악어와 도마뱀까지 다양한데요 전시에서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밀수를 하기 위해 거북을 인형처럼 테이프로 감싸기도 하고 텀블러나 페트병 같은 작은 용기에 넣어 입국하는 불법 밀수가 끊이지 않는 대부분의 이유는 희귀동물을 키우고 싶거나 돈벌이로 사용되는 이유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시 관람을 통해 사람들의 욕심으로 희생되는 동,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 현행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CITES 생물을 도입하려면 허가를 받도록 하고 이를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ITES 동물 회복을 위한 노력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불법 밀수, 유기 등 불법 사육으로 적발된 동물은 안타깝게도 안락사에 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 7월 국립생태원 CITES 동물 보호시설이 개관하여 현재 50종 306개체를 보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국제적 멸종 위기종을 전시하는 이유는 불법 밀수 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함으로 우리 모두 작지만 소중한 동, 식물을 위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듯합니다.

나는 어디로 가는 거죠?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관 1층

2024년 08월 06월 ~ 09월 26일까지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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