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준공식 개최, 시설물 관람 9월부터 운영 예정소식

서귀포 시민이라면 그 옛날 동문로터리 근처에 시민회관을 기억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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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이 동홍천 정비 사업으로 철거되었었는데요,

옛 시민회관의 대안으로 서귀포시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탄생,

지난 25일 준공식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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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시장님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 지역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이 되었어요.

비가 촉촉이 오는 날 야외마당에서 개최되어서 걱정을 하였는데요,

바람도 없고 천막도 설치되어서 잘 진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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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서귀포예술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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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착공하여 약 2년 만에 공사가 마무리되었는데요,

사업비 총 339억 원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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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6천680.74㎡의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3층까지

수영장, 공연장, 다목적강당, 강의실 등 서귀포시민이 즐기기에 충분한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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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복합센터에 서귀포 문화원이 입주했으며 그 외 시설은 민간위탁으로 운영될 계획으로

민간 위탁 공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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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국장님의 경과보고를 비롯한 이종우시장님의 기념사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대진 부의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표창패 수여, 기념식수, 테이프컷팅 및 기념촬영을 마치고 시설물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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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서귀포 문화원 사무국과 강의실만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1층은 전체적인 사진만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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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침공간 : 로비 옆에 위치하고 앞으로 각종 전시 및 단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방음공간 : 전체가 방음시설로 처리되어 있어서 악기 연습, 음악 프로그램, 댄스 등 소음이 발생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마루공간 : 필라테스, 요가 등 마루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공간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은 넓게 만들어진 형식으로 시설 이용객들의 휴식 및 독서공간이 될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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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공연장 : 공연장 전체가 검은색으로 칠해진 박스 형태의 공연장입니다.

입구는 2층과 3층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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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연장에는 비밀이 있는데요,

240석의 가변형 객석으로 관람석을 한쪽으로 밀어 넣으면

객석이 무대가 되기도 하고 관람석이 되기도 해서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될 수 있는 그런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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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된 무대공간이 아닌 공연 특색에 맞게, 관객 요구에 부흥할 수 있는 공연장이랍니다.

정말 멋있고 신기한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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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반대편으로는 강의실 3곳이 있어요.

서귀포 문화원의 음악, 가요교실 등 문화 프로그램, 세미나, 강의 등을 사용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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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민들이 강의실 사용을 원할 경우 대관신청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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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야외로 나가보면 작은 정원이 있어요.

서귀포 도심지를 내려 볼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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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다목적강당

여기야말로 구. 시민회관이 했던 역할을 이어받은 공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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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회관에서 했던 체육활동, 대강당 등 복합 용도로 사용했던 만큼 이 공간을 이용하여 체육활동, 어린이집 운동회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대되는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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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5면을 설치할 수 있으며 천정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천정조하식 농구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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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야외로 나가면 작은 정원과 서귀포 시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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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은 기계실이라 생략하고 제일 기대가 컸던 지하 1층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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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로도 이동이 가능하고

지하주차장에서도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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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오픈 전이기에 구경할 수 있었던 여자 탈의실 및 샤워실을 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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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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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나와서 머리 말리고 단장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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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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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25M 6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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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풀과 40도의 온수풀이 있어요.

수영장 관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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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수영장의 특이점은 40도의 온수풀이 있다는 것과 가족단위로 이용할 경우 사용 가능한 가족 탈의/샤워실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가 어릴 경우, 만약 남자아이라면 아빠가 없을 때 엄마의 손이 필요할 시점이 있을 때(반대의 경우에도) 이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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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

66대 주차 가능 (지하 1층 52대, 지상 2층 14대)

40대 이상이시라면 어렴풋하게 나는 옛날 시민회관의 기억,

여기에서 공연 및 체육활동 한 번씩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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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구한다고 응원 갔던 기억, 친구 공연한다고 꽃 사들고 갔던 기억...

가끔 유명한 코미디언 쓰리랑 부부가 와서 공연했던 기억... 그때는 너무 어려서 공연은 못 보고 밖에서 지나가는 것만 봐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옛날 생각에 미소가 번져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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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추억이 있는 시민회관이 더 좋은 시설들 함께 짠하고 다시 탄생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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