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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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생기로움으로 가득한 5월,

거창문화재단 기획전시

국내 최초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전

<어린왕자 인 거창>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런해서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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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거창문화재단 기획전시

국내 최초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전

어린왕자 IN GEOCHANG

2024. 5. 2. ~ 5. 31.

거창문화센터 전시실 1,2층 전관

2024 거창문화재단 기획전시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전

<어린왕자 인 거창>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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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재단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생텍쥐페리의 동화책 「어린왕자」스토리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어린왕자 인 거창>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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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으로 만났던 어린왕자를

미디어 영상으로 다시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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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

전시기간 : 5/2(목) ~ 5/31(금)

전시장소 : 거창문화센터 전시실

운영시간 : 10:00 ― 18:00 (입장마감 17:10)

휴관일 :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관

관람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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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람

★ 문의 ★

일정 및 시간 담당자와 협의

※ 예약하지 않은 단체인 경우 전시실 상황에 따라 입장 대기 및 제한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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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거창문화재단

주관 거창문화재단, MOMENT CULTURE

후원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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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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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포스터부터 정말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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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외삼촌이 선물해주신 어린왕자 책을

많이 좋아해서 수 없이 읽었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생각나면 꺼내 읽는 책이에요.

그래서 기대를 잔뜩하고 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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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센터 전시가 열릴 때면

늘 이 자리는 포토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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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와 여우가 있는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가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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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센터 전시가 열릴 때면

늘 SNS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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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물은 3가지인데

어린왕자 오르골, 종이 테이프, 접착 메모지

중 택 1입니다.

소진 시 까지 진행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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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여하고 종이 테이프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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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

If you come at four o'clock

In the afternoon,

then at three o'clock

I shall begin to be happy

<어린왕자 인 거창> 전시는

책에 나오는 명대사들이 곳곳에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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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만약...당신이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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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입체 작품이 있고

그 뒤로 어리석은 왕의 벽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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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는 원화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현대적인 느낌으로 리터칭한 듯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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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를 돌면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꽃이 나타나요.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그 시간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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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가 예술 그 자체라서

어느 방향에서 찍어도 다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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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꼭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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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가 되는 거야.

빽빽하게 수놓아진 빌딩숲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질 때,

고개 들어 하늘을 바라보자.

저 멀리 영원히 닿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우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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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작은 별,

어린 왕자가 사는 B612.

노을 보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년만이 사는 그곳에

어느 날 씨앗 하나가 날아온다.

어린 왕자는 씨앗에서 피어난 장미에게 지극정성을 다하지만 장미에게서는 퉁명스러운 반응만이 돌아온다.

상처받은 어린 왕자는 장미를 떠나 우주를 여행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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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토리를 기대하며

2층으로 올라가보았어요.

2층 :

Le Petit Prince

2층은 Le Petit Prince라는 타이틀로

전시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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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시 때와는 달리

파티션으로 가리워진 공간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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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부터 들렸던 음악 소리가

2층에 준비된 미디어아트 영상소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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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부터 Chapter 8.까지

주요 장면들에 대한 문장과 이미지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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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챕터만 읽어보면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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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챕터는

곧 보게 될 미디어아트 영상과 연결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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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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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마음이 아주 슬플 때면, 해지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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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 난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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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어른들은 정말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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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5.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하게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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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6. 만발하는 장미들, 하지만 내 장미는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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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7. 눈으로는 찾을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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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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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챕터별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에 직접 오셔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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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커튼을 열고 들어가면

35분 분량의 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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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상업적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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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원작의 그림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요소들을 적절히 잘 섞어서 만든

아름답고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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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상에 사운드까지 완벽해서

시각과 청각을 100% 만족시켜주는

전시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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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중앙 오른쪽에서 영상이 보이니까

그림책 세상 안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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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바닥까지 영상이 보여야하는데

전시실 상황 상 설치가 불가능했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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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미술 전시 시설인 거창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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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 전시회가 열리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전시실 환경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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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고 나오면

어린왕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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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읽고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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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읽은 후 꼭 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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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프랑스의 소설가.

출생-사망 : 1900. 6. 29.~1944. 7. 5.

주요작품 : <어린왕자>, <남방우편기>, <야간비행>, <인간대지> 등 다수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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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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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재단 기획전시

국내 최초 스토리몰입형 미디어아트전

<어린왕자 인 거창>展에

​

많은 사랑과 관람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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