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봄 여행지 추천, 맨발 황톳길 산책 명소 '계족산 장동산림욕장'

2024년으로 접어들면서 새해를 맞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벌써 봄이 찾아와서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꽉 움켜쥐고 놓고 싶지 않은 봄날입니다.

장동 산림욕장은 2022년 12월 산림청으로부터 공립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었으며, 계족산 자연휴양림은 기존 장동산림욕장 일원 21만 평(70만㎡)에 공립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장동 문화생활권 조성 사업은 마무리 단계인 것 같습니다. ​장동산림욕장에 도착하니 아스콘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주차장의 아스콘 공사는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드론을 띄워 내려다보니 공원과 주차장의 모습이 거의 완성 단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편리한 주차와 함께 새롭게 조성된 공원을 거닐어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현재 대덕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4 대청호 대덕 뮤직 페스티벌'을 알리는 배너가 펄럭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9일 '대덕물빛축제 루미페스타' 점등식에 다녀왔었는데요. 아름다운 야경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이 조성된 지 벌써 19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맨발로 걸어볼까? 그냥 산책만 할까? 고민하는 듯한 시민의 모습과 흔쾌히 발 사진을 허락해 주신 주민의 사진을 함께 촬영해 봤습니다.

사방댐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를 촬영하는데 왠지 부드러운 느낌으로 촬영하고 싶어서 숨을 꾹 참고 장노출 촬영을 여러 차례 하다 보니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사방댐 주변은 봄은 조금 이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마 4월 중순이 넘어서면서 이곳에 철쭉도 피고 나무에 새순이 돋아나면서 조금은 봄다운 풍경이 연출될 것 같았습니다.

계족산 황톳길 한쪽에는 지난 황톳길 풍경 사진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작품은 그동안 이곳 계족산 황톳길에서 촬영된 사진을 엮어 또 다른 황톳길 풍경을 연출하였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말 이곳에서 다양하고 유쾌한 일들이 많았던 것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이곳 장동산림욕장 계족산 황톳길은 지속해서 관리가 되는 것을 한 쪽에 쌓아 둔 황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장동 유아숲체험원'에는 사진과 같이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드론을 띄우기 적합한 장소인 이곳에서 드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사방댐을 근접해서 촬영해 보니 청둥오리 두 마리가 다리 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드론 비행과 촬영 허가 모두 받고 안전하게 촬영된 이미지입니다.

하늘에서 본 사방댐의 풍경입니다. 벚꽃이 피지 않았다면 아직은 겨울 같은 분위기로, 앙상한 가지가 시기에 맞지 않게 널을 뛰고 있는 기후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이곳은 이현동 산성 방향의 다른 사방댐의 풍경입니다.

이곳에는 아름답게 핀 벚꽃을 이렇게 저수지의 물에 반영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앞서 촬영한 사방댐이 있는 곳보다 사람의 발길이 적은 산책로여서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도 촬영해 봅니다. 맨발 황톳길 산책 명소인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은 대전 시민에게는 마치 어머니같이 모든 사람과 동물을 품어주는 포근한 힐링 명소입니다.



{"title":"대덕구 봄 여행지 추천, 맨발 황톳길 산책 명소 '계족산 장동산림욕장'","source":"https://blog.naver.com/daedeokgu/223416918857","blogName":"내 일상이 ..","blogId":"daedeokgu","domainIdOrBlogId":"daedeokgu","logNo":22341691885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