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매화 등이 피어올라 봄을 알리는 3월입니다.

봄바람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영천의 힐링 산책코스이자

영천 9경으로 볼거리가 가득한 은해사 금포정길을 걸어보았어요.

은해사 금포정길은 언제 걸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싱그러운 초록으로 푸르러 가는 금포정길에서

봄바람 맞으며 산책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세요!

주차장에서 금포정길로 가는 길에는 홍매화와 산수유 등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꽃들도 볼 수 있어요.

겨울과 봄 그 사이 어디쯤 와있듯 꽃들도 조금씩 피어나고 있어요.

정자 옆 작은 연못과 연둣빛 버드나무도 봄바람에

살랑이며 봄으로 물들고 있어요.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봄기운이 감돌아요.

3월에 걸어본 금포정길은 봄기운 가득 머금은 봄바람이 울창한

소나무 사이를 살랑여 초록 풍경 가운데서도 봄을 느낄 수 있었어요.

금포정길은 은해사 일주문에서 보화루까지 2㎞ 구간으로 되어 있어요.

1714년 조선 숙종 때 소나무 숲을 조성하여

300년생 송림이 울창하게 이어져 있답니다.

2007년부터는 경내 일대에 매년 1천여 주의

금강 소나무를 식재하여 숲을 가꾸고 있고,

2023년부터 2024년에는 금포정 소나무 개선 사업을 위해

소나무에 번호표를 부착하였습니다.

금포정 길에서 금포정의 의미는 일체 생명의 살생을 금한다고 하여

금포정(禁捕町) 길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10여 미터가 높은 소나무가 울창한 이곳은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보석같은 공간입니다.

야자 매트가 깔려 걷기 좋은 산책로가 되어 주는 솔바람과

샘천이 흐르는 송천길도 마련되어 바람과

발걸음에 집중하며 걷기에도 좋습니다.

앉아서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흙먼지를 쓸어낼 수 있도록 솔도 비치되어 있어서

자연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어요.

어렵게 마련한 자리인 만큼 자율관리와 깨끗하게 이용해주세요.

금포정길을 갈 때마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키 큰 소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자연의 위대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울창한 소나무 숲 옆으로 샘이 흘러 바람 소리와 물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답니다.

티비광고처럼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두고

소리에만 귀 기울여 보아도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간절한 마음이 모인 소원 돌도 곳곳에 보입니다.

벌어진 나무 틈 사이에 기도하는 아기승 조각도 인상적입니다.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의 귀한 마음들이 모여 이루는 풍경 같기도 합니다.

많은 나무만큼이나 다양한 모양의 나무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합쳐진 가지가 있는 연리지 사랑나무도 있고,

한눈에도 특이한 모습으로 자라나는 나무도 볼 수 있어요.

모두가 같은 듯 다른 모습이듯 자연또한 그러합니다.

싱그러운 초록으로 푸르러 가는 금포정길에서 봄바람 맞으며 산책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세요!

영천 은해사 금포정길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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