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선비 정신이 숨 쉬는 곳이자 대덕구 대표 국가유산 보물 '대전 회덕 동춘당(大田 懷德 同春堂)'

제가 다니는 학교 주변에는 동춘당 공원이 있고 그 주변에는 대덕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 동춘당 공원 안에 있는 우리 지역 대표 국가유산 보물인 대전 회덕 동춘당(大田 懷德 同春當)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전 회덕 동춘당(同春當)은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해 있고 늘 봄과 같다는 뜻을 가진 조선 중기 문신 송준길(宋浚吉)의 호(號)가 바로 동춘당입니다.

출처 : 국가유산청 누리집

위에 보이는 동춘당 현판은 송준길(宋浚吉) 선생이 돌아가시고 6년 후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이 쓴 것이라고 합니다.

동춘당은 앞면에 3칸, 옆면에 2칸으로 소박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아늑한 대청마루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온돌방도 갖추고 있습니다.

동춘당은 쪽마루와 여러 개의 문을 통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대청과 온돌방 사이의 문은 필요에 따라 열어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쪽마루와 여러 개의 문을 통해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대청과 온돌방 사이의 문은 필요에 따라 열어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동춘당은 굴뚝을 세우지 않고 왼쪽 2칸의 온돌방 밑 초석과 같은 높이로 구멍을 뚫어 놓아 방을 따듯하게 데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당시에는 따뜻한 온돌방에서 편히 쉬는 것을 부도덕하게 여기는 사회적 인식이 있었고, 유학적 덕목을 유지하기 위해 굴뚝을 세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춘당에 방문한다면 바로 앞에 조성된 동춘당 공원을 걸어 보시길 바랍니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동춘당 공원은 대덕구의 문화재인 동춘당과 자연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산책로로 송촌동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여 산책하는 장소입니다.

103, 311, 314, 617번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동춘당 바로 앞에 있는 정거장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대덕구청을 기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송총동에 방문하셨을 때나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대덕구 대표 국가유산 보물 동춘당을 한번 방문하셔서 역사와 넓은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많은 구민이 찾는 역사와 자연의 조화가 적절하게 이룬 아름다운 동춘당의 모습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title":"조선의 선비 정신이 숨 쉬는 곳이자 대덕구 대표 국가유산 보물 '대전 회덕 동춘당(大田 懷德 同春堂)'","source":"https://blog.naver.com/daedeokgu/223472051183","blogName":"내 일상이 ..","blogId":"daedeokgu","domainIdOrBlogId":"daedeokgu","logNo":22347205118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